솔직히 아직은 완전히 내 맘이 치유된 건 아니지만... 욕심, 기대 버리는 연습 해 보려고요. 워낙 사랑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큰지라... 내가 이렇게 하면 이사람도 이렇게 해 주겠지라는 마음이 큽니다. 내가 그런거 안 따지고 사랑할 만큼 몸과 마음의 여유도 없는게 사실이고요..
그런거 따지지 않을만한 상태가 될 때까지 혼자 마음 비우는 연습을 해 보려고요.. 외로워서 누군가를 또 만나진 않을래요... 제 마음이 평안할때까지 기다릴래요. 나이가 얼마나 들든... 지금은 제가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고 되고 싶은 것도 너무 많아요. 누가 나한테 맞춰주길 바라는 상태라서 지금은 아닌 것 같아요.. 누구에게 조건없이 사랑을 줄만한 상태가 아니에요..
미래의 목표만 보고 달려왔는데 이제 제 내면을 봐 줘야 될 것 같아요.. 사람에 대한 기대, 욕심 버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