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고2에 올라간 한 남학생입니다. 요 몇주 전 저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알았습니다... 4개월이더라구요...
여자친구쪽 부모님은 그 사실을 알고 고민 끝에 결국 수술을 하는걸로 결정이 났습니다... 그걸 알고 정말 죽고싶어지더라구요... 여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하고 무엇보다도 아직 부모님에 대한 개념을 잘알지 못하는 나이지만 저로써는 저의 자식한테 정만 너무나도 미안하고 후회되고 죽고싶었습니다... 수술이 된 후 여자친구에게 더 잘하겠다고 더 잘되서 책임지겠다고 했지만.. 정말 이렇게 일을 벌려놓고 정말 이기적이고 쓰레기같은 생각이지만 정말 어찌해야될지 모르겠고 못할거같고 힘들어서 그냥 죽어버리고 싶고 그렇네요... 정말 너무 후회할짓을 하고 너무 이른 나이에 여자친구에게 큰 부담감과 상처를 준거같아 정말 너무 미안해서 죽어버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러기엔 제가 너무 큰 상처를 줬고 힘들게해놓고 그렇게 무책임하게 가면 안되는데... 끝까지 책임지고 싶습니다 그런데 어찌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도움을 주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