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생각했어. 왜 너는 아무렇지않게 잘 지내는걸까 근데 늘 답은하나였어 날 좋아한적이없었구나 그래서 아무렇지않을수있었던거야 일부러 그러는것일까 생각도해봤지만 느낄수있었어 마음으로... 애초부터 나는 너한테 있지도않았던사람이라는걸 사실 난 다 알고있었는지도몰라 근데 내마음이 너무커서..애써모른척했어 그렇게 불안하게 하루하루 살아가다보니까 마음도 몸도 서서히 지쳐갔어. 어쩜 나를가장힘들게한건 나였을지도몰라 날 좋아하지도않으면서 날 이용하고 쉽게생각했던 너가 너무분하고 화가나고 그런데 난 아무말 못하고 애써 니앞에서 아무렇지않은척 노력하고 뒤돌아서서 울고... 근데 이모든게 다 내가 나한테 준 상처였어 나는 어쩌면 그 처음이라는 그런걸로 널 계속 잡고있었는지몰라 너가 나한테 죄책감들면 그래서 그렇게라도 내옆에잠시라도 있어줄까봐 난 널 힘들게하고싶지않아 그래서 내마음이 많이 아파도 그냥 너 편하게 해주고싶었어 난 널 많이좋아했기때문에 너가 나때문에 불편하거나 부담스럽거나 조금이라도 힘들어하는거 원치않았어 그래서 노력했어 그거아니?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게 감정이라는걸... 근데 그감정을 멈추기위해 내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했을꺼라는걸... 이젠 내려놓으려고해 따뜻한바람에 따뜻하게 좋은기억만 안고 날아가렴 내마음이 너무커서 널 조금이라도힘들게했다면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잘가 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