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 7명이서 즐겁게 지내던게 5명이 방탄소년단 좋아해서 방탄노래 틀고 때창한것도 이상한 농담에 진지하게 반응하던 귀여운 유진이도 내가 매일 흑감자라고 놀렸던 세림이도 차갑지만 다 받아주던 수연이도 나한테 잘할려고 노력했던 채연이도 숙제도와주고 놀리는거 다 받아주던 지연이도 나랑 유일하게 같은반이고 가장 조용했던 민정이도 내가 미안해 그 자존심 때문에 내가 너무 순진했어 나 너네가 너무너무 보고싶어 너네를 이해 못했는데 다 날 위해서 였구나 나는 이미 너네 마음에 깊은 상쳐를 내버려서 너네한테 예전처럼 못하겠어 정말 미안하고 고마웠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