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속상한 어떤 순간이 있다. 문득, 분명 마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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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괜히 속상한 어떤 순간이 있다. 문득, 분명 마음은 속상하고 우울한데 막상 입 밖으로 내뱉으려하면 분명하지 않아 내 속에 가두어둘 수밖에 없는 우울함이 있다. 맘을 달래려고 핸드폰을 꺼내어 사람들의 일상을 둘러보고 짧은 미소도 지어***만 그럴수록 더욱 쓸쓸해지는 것 같다. 방금은 인스타그램을 구경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공간에서 입가 가득히 미소를 머금고 달콤한 음식들을 먹고 예쁜 옷을 입으며 행복하게, 분주하게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 나는 언제쯤 그 사람들처럼 살 수 있을까. 누군가를 부러워하지 않고도 자기 자신인 것만으로 행복해보이는 그들이 부럽다. 나 자신인 것만으로 충분히 사랑받고 있는 것 같은 그들이 부럽다. 내 안에 있는 알수 없는 우울함은 정체되어있는 나 자신에 대한 감정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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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orylily
· 9년 전
sns로 우울함을 달래려 하지만 더 우울해지지요.. 그럴때 노트를 열어 자신과 대화해보면 어떨까요? 왜 우울한지 왜 속상한지... 덮어두지 마시고 사랑하는 나니까 관심을 주고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정말 마음이 풀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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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mong
· 9년 전
sns에는 다들 행복한 사진만 올리기때문에..보면 오히려 우울함이 증가한다는 통계도 있지요. 대부분의 사람들도 sns를 보면 뭔가 비교되는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죠.. 그 사진속 사람들도 진짜 행복한진 알수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