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9살이된 2월 졸업한 취준생입니다
여기저기 다들 취업하고, 공채 소식도 들리면서 무서워집니다..
난 언제나 실패하는 인생이고 이번 생을 실패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기때문이예요..
일명 지잡대를 들어가 군대를 제대후에 과감하게 대학없이도 살 수 있다며 무의미하게 보낸 시간이 3년입니다..
어찌어찌 다시 대학에 복학하여 졸업까지도 사업을 한다는 변명하에 준비한 스펙이 전혀 없네요..
이제 나이는 29에 대학생도 아닌 그저 무스펙의 지잡대 상경계 백수...
오늘도 숟가락을 드는 모습에 정말 화가 나고 어이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과연..취업도, 미래의 삶도 나아질 수 있을까요?...
지금 글을 쓰면서도 자괴감에 너무 무섭고 눈물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