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때부터 놀림을 받았어요 지금 성인이 됐는데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어요 남들한테 맨날 뒷담만 까이고 시비 걸리고 그러거든요 그 사람들한테 화를 내지를 못하겠어요 너무 무서워서 그리고 사람들이 저보고 맨날 *** 같다 그러시더라고요 성격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성인이구요... 말을 너무 못 꺼내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랑 있을 때 어떤 말을 해야 적절하고 안 이상해보이지? 이런 생각만 들고 아무리 노력해도 무슨 말을 꺼내야 좋을 지 한참을 모르겠어서 침묵으로만 일관한다든가... 긴장도 되고 제 자신과 멀어지는 기분도 들어요... 점점 나로부터 분리되어 그저 대답만 하는 기계가 돼버리는 것 같달까... 대화를 이끌어갈 줄 모르고 저랑 대화하다보면 대화하다가도 뚝 끊기고 그게 반복되는 느낌이래요... 그리고 가끔씩 느끼는 거지만 말을 조리있게 잘 못해요... 융통성도 없는 것 같고... 저 어떡하면 좋나요................ 자신감도 없어요...
요즘 죽지 못해 살아요 죽고싶은데 자살하면 지옥간다는 말이 있어서 그리고 제 지인들이 저를 한심한 애로 볼거 같아서 그냥 누가 저를 죽여줬으면 좋겠어요 그냥 길가다가 차에 치여 죽고싶고 길가다가 구덩이 빠져 죽고싶고 누가 나를 그냥 때려서 맞아 죽고 싶어요 그냥 너무 힘들고 제 자신도 싫고 죽어버리고 싶네요...
이곳도 이제 망했구나 글들에 댓글도 공감도 없어..
항상 제가먼저 연락하고 톡하는 20년지기 오랜친구.. 그래서 이번에 안하고 있는데 연락이 끊겼네요? 서로 다른지역에서 살아서 그런가? 친구가 제가 싫어진걸까요? 다시 제가 보내봐야할까요 마카님들은 어떻게 하실꺼예요?
제가 이런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다름아닌 저 자신을 돌아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감정적으로 대하고 피해를 끼친 피해자가 많았다는걸 깨닳아버려서 이 글을 쓰게 됩니다. 타인을 중심으로 제 감정을 죽이고 타인에게 맞춰야할것을 저는 그것을 고려하지 못하고 바로 답해버리는 제 중심적으로 대화하는 바람에 친해지고싶었던 사람들과 헤어지거나 구설수등에 오르는 이유를 알아버린것같아요. 이미 늦어버려서 되돌릴 순 없지만 새출발을 하자는 이야기보단... 적어도 제가 무엇을해야 이런 일을 다시 하지않고 책임질 수 있을까요.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만 하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관계를 소중하게 여기고싶어 이 글을 적어봅니다. 어른이 나잇갚 못하는 상황이라니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게 살아왔네요. 제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부모님의 마음에 먹칠도 한것같아 죄송해지기도 합니다.
현재 고2고 기숙사고로 편입했어요. 완전 새로운 친구들이라 저도 행동이 편하게 나가지 않고 친구들도 저한테 먼저 다가오지 않아서 친해지지 못하고 있어요. 인위적이고 약간 텐션 높게 나가게 돼요.. 애들하고 대화할 기회가 생겨도 무슨 말을 해어할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질문하면 친구가 답변하고 대화 끝 이런 식이거든요.. 어떤 친구는 제가 싫은지 저랑 단 둘이 있을땐 말을 ***고 다른 애들이랑 있으려고 하고.. 자기들끼리 스킨쉽도 하고 대화도 하면 전 조금 옆에서 떨어져서 혼자 걷는 식이에요.. 친구들과 관계 개선을 위해서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고2인데도 불구하고 공부해야될때 인간관계로 너무 스트레스 받고 생각이 많으니까 이걸로 또 무기력해져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해외에서 대학 생활을 하다가 너무 외롭고 힘들고 계속 기면쓴 기분 들어서 한국에 왔는데 여기서도 계속 가면쓴 기분이 들고 오히려 비행기값 내 돈도 아닌데 내게한 기족들에게 죄송하고 근데 또 몸과 마음은 지칠대로 지쳐서 알바하고 해야지 내가 이렇게 해야해 그래야 내가 돈도 벌고 독립적으로 잘 살지 그렇게 생각하는데도 자신이 없고 힘들고 인간관계에서는 무슨 고객님 대하듯이 친절하게 대하는데 그건 제가 아니잖아요. 이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내가 잘 해야하는데 근데 너무 의미가 부족하고 공허한것 같아요 내 자신으로써의 삶은 없는것 같아요. 근데 현실적으로 보면 저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남들 한국에서 알던 사람들 (초등학생때)은 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잘하는것 같은데 그때 알던 사람들과 있을때 정말 행복했는데 그 사람들을 보는게 너무 부끄럽고 제 자심이 부끄러워요. 한국 입시도 해***고 않았고 캐나다에서 한국인들보다 쉽게 대학교도 가고 그럼 제 자신이 있을곳은 캐나다에도 한국에도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그런 사람이 된것 같아요. 근데 저 나름대로 저도 진짜 최선을 다한거였고 그래서 너무 지친건데 그걸 아무도 어디서도 몰라주고 저 혼자서만 끙끙 앓고있고 진짜 죽을힘 다해서 했다고 그 당시 심정은 그랬어요 근데 한국에 와보니까 자꾸 비교하게 되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나는 좋아하지도 않는걸 좋아하지도 않는 나라에서 좋아하지 않는 도시와 가치관에 부합하지 않는 생활을 히면서 뭐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열심히 해도 한국 사회에서 수용되지도 않는것 같도 캐나다에서 소속감을 느끼지도 못하고 있고 그냥 제 자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고 싶다는 마음은 있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하지가 않은것 같아요. 근데 생각해보면 아무리 제가 수용받고 싶어서 "노력"을 해도 그건 제 자신이 아니기 때문에 그게 안되는것 같아요. 그냥 있는 그대로 인정받고 사랑받고 수용받고 싶은데 그럴 용기가 없어요 예전에는 그나마 그럴 용기가 있었는데 좀 더 취약함을 느낄 용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엄청 방어적이고 마음을 열지 않는다는게 저도 느껴지고 그냥 답이 없는것 같아요. 제 마음에 솔직해지려고 하고 그걸 표현하려고 해도 주변 사람들은 절 안좋아하고 노력을 하라고 하고 그냥 제 그런 모습을 안좋아해요. 제가 울거나 제 고민을 털어놓는것도 기분이 다운되어서 엎드려 있는것도 유난스럽다 여기는것 같아요. 사람들은 다 가면을 쓰고 자기 감정을 꽁꽁 싸매서 괜찮은척 하면서 힘든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자기는 다르고 수치심을 느끼게끔 하고 싶어하는것 같은 확신? 그런게 느껴져요. 사람들을 못믿겠고 내 있는 그대로 사랑받을 수 있을것 같지가 않고 그러면 저는 열심히 살고싶지가 않아요. 사람들에 저에 대해서 하는 평가들이 사회적 룰이라고 생각하고 예의바른 사람이 되고 성격좋고 밝은 사람이 되자 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캐나다에 갔는데 아무리 예의바르고 똑똑하고 착하고 밝은 사람이여도 저는 그곳에 소속되지 못하고 혼자라는 기뷴이였던것 같아요. 실제로 혼자였어요 친구도 없었오요 그래서 처음부터 전 캐나다가 싫었어요. 지금은 거의 10년 살아서 그 문화에 익숙해져서 그 문화의 부분을 따르기는 하지만 화가나고 그렇다고 한국인들이 저를 좋아할것 같진 않아요. 현실에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사회가 바라는 사람이 있잖아요 말 잘하고 사회성 좋고 성격 좋고 자기관리 잘하고 공부 잘하고.. 근데 저는 제가 원하지 않으면 그런 사람이 되고싶지가 않은거예요 현실적으로 봤을때는 심각할지도 모르겠는데 전 제가 제 자신으로써 수용되기 전까지는 그렇게 돠는걸 받아들이기 싫어요. 오늘 공항에서 엄청 무거운 가장 거의 5키로 10키로 정도 되는 가방을 메다가 너무 무거워서 끌고다녔는데 왜 끌고다니지 어이구 무거워 약간 이런 말들을 들었는데 저한테 한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타인들이 볼때는 제가 이상해 버이겠지만 저는 제 상황을 알잖아요 저게 엄청 무겁고 무릎 어깨에 무리가 가니까 저한테는 거절 짊어지는게 위헙하거든요 운동부족이고 안그래도 체력도 약하고 쇠약한데. 근데 저는 계속 타인의 말과 시선에 휘둘리게 되는것 같아요.. 저한테는 그게 너무나도 당연하고 그래야만 하고 안그러면 제 미래에 뼈와 관절이 심각해지는 상황인데 근데 남들은 이해를 못해요. 저는 이해받고 싶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감정을 느끼네 라는 경험을 하고싶고 그냥 그래요... 그냥 이해받고 싶다. 그냥 편안하고 싶다
저러다 죽겠거니 싶다가도 자다가 퍼뜩 깨어나곤 합니다. 이런 분 많으세요?
ㅋㅋㅌㅌㅋㅋㅋ 아니 울면 안되는데 갑자기 지혼ㄴ자 나옴 그냥 어이업다 내일 얼굴 엄청ㅇ 붓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