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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olitude
·8년 전
고등학교를 입학한 신입생입니다. 제가 성격적으로도 내성적이고 소심한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렇다고 항상 그런건 아닙니다. 예를들어 발표를 해도 수줍음을 타는 법은 아니고. 같은반 친구들에게 급식이 뭔지 준비물이 뭔지 숙제가 뭔지 등등... 일상적인 대화는 충분히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 제가 앞에 말했던 공적인 영역이 아니라 사적인 영역 그러니까 이 관계가 친구사이로 이어질 때 굉장히 어려움을 느낍니다. 흔히 친구들이 끼리끼리 모여 쉬는시간에 어떤 관심사로 얘기를 한다면. 저는 재미없는 타입이라고 해야 할까요? 친구입장에서 본다면 나를 보면 무슨말을 해야할지 그래서 못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관심사도 없고 친구가 먼저 다가오면 당황해서 제가 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단절시키는것 같습니다. 가장 고민인게 '친구'사이로써 말할거리가 없는겁니다. 중학생 어느시점부터 시작되더니 말수가 점점 적어지고 반에서 겉도는 느낌을 계속 느껴왔어요. 그 영향때문인지 학교 아니면 만날 친구가 없고... 중학교때 공부를 잘해서 잘하는 애들끼리 단톡방을 만들었어요. 시험끝나고 고기먹으러 가자고 해서 간다고 했는데 친구랑 학교 밖에서 사적(친목)인 이유로 만나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날에 식당에 갔는데 저포함해서 9명이었어요 그래서 저만 왠지 혼자 남게된 분위기고. 그때 굉장한 소외감을 느꼈습니다. 얘기할게 없고 재미없어지고 자연히 친구관계로도 잘 못이어진 탓인거 같아요. 그렇다고 관심사 (운동 노래 등등등..)가져보라고 말하셔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억지로 좋아할수도 없을거 같습니다. 컴퓨터 게임도 안하고요.. 주말되면 공부하고 집에서 항상 조용히 있습니다. 제가 재미를 가져본 활동도 없고요. 조용히 혼자 공부하면서 시간보내는게 제일 마음이 편안합니다. 그리고 앞에 말했듯이 항상 무리 주변에서 홀로 겉도는 느낌을 항상 받아왔는데. 학교에서 친구랑 다니면 항상 홀수로 다녔어요. 하교길에는 저만 소외됬었던거 같고 말을 못하니까... 1대1로 만나는게 안되는 이유는 이건거 같아요 또 예전부터 그랬지만 새학기 들어서 학교 쉬는시간에 무리지어서 시끌시끌얘기할때 혼자 있어서 굉장히 불안합니다. 가끔 그때는 책상에 엎드려서 괜히 피곤한척을 해요.... 쓸게 많지만 여기까지라도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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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orylily
· 8년 전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사적인 이야기가 재미가 없었어요... 운동 동아리 등도 전혀 재미가 없었어요 쉬는시간에도 별로 말하고싶지 않아서 혼자 있는데 다들 무리지어 왁자지껄 떠드니까 소외감도 들고 내가 이상한것 같고...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나에게는 아무런 문제될게 없었고 더 당당하게 혼자 있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그시절에는 친구관계라는게 가장 민감하고 문제로 느껴지고 소외되는게 너무 두렵죠... 님은 문제가 없어요 그런 성향일 뿐이에요 사적인 이야기를 하는습관이 어릴적부터 형성되지 않았을수도 있어서 그럴거에요 조금씩 연습은 해보시되 친구 없으면 어때요 요즘 어른되면 친구있는사람 거의 없습니다 세상이 그런시대라...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님이 좋고 편한걸 우선시 하셨으면 좋겠어요 님은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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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SAV
· 8년 전
이상한게 아니예요.전 시끄러운 아이지만 그런 걸 느껴요.사람들이 보기엔 밝은 아이지만 사실 많이 외로움을 느껴요.누구나 느끼는 거예요.이상한게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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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SAV
· 8년 전
하지만 전 최대한 다가서려고 노력해요.웃긴 이야기,밝은 이야기를 하면서 말이죠.이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누구나 자기 이야기 잘 들어주고 웃어주면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어있어요.한번 그렇게 다가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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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tude (글쓴이)
· 8년 전
@ivorylily 네.. 자기자신마저 내가 소외된다고 생각하면 그게 가장 잘못된 생각이었던거 같아요. 조언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