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상처가 좋다
더 욕심 부리지않게 해줘서
감당할 만큼만 할 수 있게 해줘서
그만큼 타인에 피해를 적게 줄 수 있어서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들을 이해하고 위로할수 있게 해줘서
내 상처에 감사하다
만일 이 상처가 없었다면 어땟을까를 상상해보면
나의 자만심과 욕심으로
수많은 이들을 아프게 했을 것이고
나 스스로에게도 해로운일을 서슴없이 했을지도 모른다
그 결과는 더 참혹했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나를 미워하고 학대하며 부정적으로 살아왔기에
나는 좋고 아름답고 긍정적인것을 더 경험하려 한다
나에게 참 잘된일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