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한테 마음을 못열겠네요. 상대방이 웃으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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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사람들한테 마음을 못열겠네요. 상대방이 웃으면 저를 해코지할거같고 내가 따라서 웃거나 잘해주면 이용할거같아서 불안해요. 원래 이렇지는 않았는데 친구가 잠수를 타고나서 죄책감이 컸거든요.. 내잘못아니라고 상대방이 나쁘지 않다해도 믿지 못하겠어요. 아무것도 없는 저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은 사기꾼같고요 사기도 2번이나 당할뻔했고 그중하나는 다른 친구의 배신이었어요 사람들을 마주할수가없고 나혼자 덩그러니 다른세상에있는거같아요. 친구며 인간관계며 다 놓아버리고싶어요. 세상에 나혼자인거같아요 다들 인맥이며 일정이며 바빠보이는데 저는 의지할 사람이 없어요 아무도못믿겠고 아무도 저를 좋아하게 만들지도 않아요 정말 사랑스러웠던 시절도있었는데 그때로 돌***지가 않아요. 해봤자 뭐하겠어, 어차피 다 떠나거나 배신하거나 없어질사람들... 무기력하기만해요 혼자있고싶다가도 나없이 웃고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상상하면 괴로워져요. 혼자일때가 정말 좋았던시절이 있었는데 그걸 이해해주지 못한 친구가 잠수를 타고 죄책감이 심해졌었어요. 그래서 난 외계인일까 하늕생각도많이하고 남들에게 어떻게보이던 내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다면 차라리 이상하게 굴고 밉보이고 그렇게 살아가는게 낫지 않을까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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