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에 있어줘서 내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운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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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내 옆에 있어줘서 내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운데 난 해줄수있는게 없어서 더기대면 전처럼 떠나갈까봐 진짜 또 짐이 될까봐 무서워 여기에 글을 써 기댈수있는 사람이 아니라 기대기만 하는 그런 나라서 오빠도 힘들다 그러는데 내가 쓰는 글들이 얼마나 자존감이 없는 글인지 아니까 무슨 글을 못 쓰겠다고 오히려 퉁명스럽게 해버리고 후회해 맨날 징징거릴 말밖에 할말이없네 좋은 애기만 기쁜 애기만 하고 싶어 오빠 놓칠까봐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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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heone
· 9년 전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무서워하지말고 두려워하지말고.. 조금 더 마음을 열고 상대를 믿어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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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orylily
· 9년 전
저도 비슷한 성향이있어요... 혹시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적이 있나요 저는 어릴때 어머니가 집을 나가셔서 그게 트라우마가 된것 같아요... 저도 사람이 떠나는게 너무 무서워요 내가 버려졌다는 생각 좌절감 무가치함 이런느낌이 두려운것 같아요 제가 하는 해소법은 그시절 떠난 어머니를 이해하는거에요 엄만 그럴수밖에 없었겠구나 내가 쓸모없어서 미워서 그런게 아니구나 내가 오해했구나 하면서 해원을 해요 그럼 뭔가 가벼워 져요 님이 너무 사랑하시는것 같은데, 한번 과거 상처를 돌아보고 치유를 하셔서 좋은관계 유지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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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imtheone 또 놓쳐버리면 게속 이런 생각만나요.유일하게 잡고있는 사람인데 겁이 너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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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ivorylily 가족도 등돌리고 친구도 없던 나에게 손 내밀어줬었는데,안변한다고 내손 안놓는다고 그랬는데 결국 놓쳐버려서 ,내가 ***같았어요.항상 모든게 불안한데 그런게 상대방을 힘들게 하는걸 알면서 모든게 쉽게 변해지질 않네요.원인이 해결이 안되니 더 그런거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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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ly77
· 9년 전
사람은 늘 주기만 하면 어느 순간에 지쳐요. 내가 아무리 잘 해줘도 이사람은 변하는게 없구나 라는 생각에 지치죠..분명 남친분도 이젠 지쳐서 여기까지구나 라는 순간이 올거예요..읽어보니 이미 그런 이유로 한번 떠났네요. 하나 말하자면 한번 이별한 사람들은 다시 사랑해서 만나서 오래 사랑을 하질 못해요. 또 같은 이유로 떠나죠. 그사람이 없으면 안된다 나는 못산다 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편하게 놔주세요. 내곁에 있건 없건 그건 그냥 그사람의 몫이고 본인을 좀 더 사랑해봐요. 나를 사랑할줄 알아야 다른 이들의 맘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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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sadly77 같은 사람은 아니에요.저도 제가 그런거 알아서 사귀기전에도 못견딜거라고 생각했던부분이라서 안하겠다고 그랬었구요.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했고 그래서 더 제가 표현하는게 부족했다고 느꼈던거 같아요.가치관이나 행동방식이 다르기도했구요.근데 모든환경이 다 같은게 아니기 때문에 다를수밖에 없는 부분이잔아요.여자친구랑 술마시는거 그런건 의심하거나 하지않아요.일해서 바쁜거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열락올때까지 방해안해요.오늘 뭐 했어 이러면 할애기들이 그런거 뿐이라서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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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ly77
· 9년 전
글만 보고 쓰는거라 .. 제 말이 기분이 나쁜건 아니죠. 그냥 언니로써 조언을 해주고픈데 잘 안되네 ..표현은 늘 중요한것 같아요. 피끓는 청춘인데 열렬한 사랑을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