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랑 이야기할때 단어들이 잘 떠오르지않아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대인]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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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사람들이랑 이야기할때 단어들이 잘 떠오르지않아서 자주 당황하게 되요. 기억력이 점점 떨어져가는것 같아요.. 그래서 버벅거릴때도 많고 멈칫거리게 될때도 많아요.. 그래서 이야기하면서도 스스로 당황되고 답답하네요. 사람들도 날 이상하게 볼것만 같고.. 답답해할것 같고.. 무시할것만 같아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우울해져요. 사실 제가 대인공포가 있어서 사람들을 많이 안 만나고 대화를 많이 나누지못하다보니 이렇게된건가.. 싶기도하고.. 생각이 많고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이런건가 싶기도하고 그렇네요. 그래서 더 사람들 만나면 자신감이 떨어지는것만 같아요. 다들.. 말을 잘하는것 같은데 말이죠.. 그래서 원인이 정확히 어떤건지도 모르겠고.. 어떻게해야 좋아질지도 모르겠어요. 뭔가.. 점점 멍청?해져가는것 같아요. 사람을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할때 뭔가 설명해야할때가 너무나 힘들어요. 지금 글 쓰는것도 어렵게 느껴지네요. 머릿속에서 정리가 잘 안되고 표현이 잘 안되서 답답해요. 좋아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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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kk
· 10년 전
이런 마음속의 갑갑함은 주변인에게 아무리 하소연해도 풀어지지 않더군요.심리상담 정신과방문등을 통해서 당신이 겪는일은 그리 큰문제가 아니며 언제든 벗어날 수 있다는 그런 위안을 받는다면 가벼운 마음에 스트레스가 줄고 덩달아 원래의 모습으로 돌***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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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orylily
· 10년 전
혹시 과거에 말을 잘 못한다거나 멍청하다고 놀림이나 비난 받은 기억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부모님중 그런 성향이 있거나... 말을 잘해야만해, 멍청한건 안돼같은 강한 신념이 있는건 아닌지, 부족한 나를 보며 계속 자책하게 되어 결국 사람 공포증이 되버립니다... 스스로 돌아보시고 풀어나가면 좋겠고, 힘겨우시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면 좋겠네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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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4321
· 10년 전
저는 책을소리 내서 읽었어요. 별것 아닌 것 같아보여도 말을 하는 것과 생각을 하는 것은 천지 차이거든요. 생각이 뛰어나고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 말을 잘 할 것 같지만, 안 그런 사람도 많거든요. 글을 잘 쓰고 뛰어난 생각을 해도 언변은 별개라서 그 생각과 글이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데에는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의 언행을 잘 살펴 보고 내 것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아 저사람은 이런 상황에서 이런답을 내놓는구나 하고 관찰을 해보는거죠. 그러면 조금 나아질겁니다! 저도 요즘 공부하느라 사람들을 안만나다보니 자연스레 말하는게 익숙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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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ly77
· 10년 전
아 요즘 내가 그래요. 옛날엔 책을 좋아해서 많이 읽다보니 남들보다 언변이나 글도 참 잘 썼는데 요즘은 집에만 있다 보니 한번씩 서면을 작성할때 말을 할때 단어가 잘 안떠올라서 내가 많이 멍청해졌구나 생각해요. 그 단어가 떠올라도 맞나 하고 국어사전을 한번 더 보는 습관이 생겼어요. 이래서 사람은 책을 읽어야 되는 구나 라는 걸 느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