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자는 처녀 여야만 가치를 매김받는거죠?서로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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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왜 여자는 처녀 여야만 가치를 매김받는거죠?서로사랑하면 그렇고그럴수도있는게아닌가요? 그런데 왜 남자는 다르고 여자는 아니라고하는거죠? 엄마가 아빠가 첫남자여서 억울해서그런가요? 왜 자신의 딸을보고 더럽다 욕하는지 이해가안가 내가 몸팔다온 술집년이라고? 내가 지금까지 남자한번만나서 실수로 첫경함 내준거말고 한게뭐있다고 나보고 더럽다 삿대질하는거지? 뭐? 나같은애는 시집가면 소박? 남자들은 너같은거 가지기싫어한다고? 진짜 엄마랑 대화하면 죽고싶다 장신병걸릴거같고 다른엄마들이랑은 확실히 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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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otnim
· 9년 전
어머니께서 예전 사고방식을 가지셨군요. 우리집도 엄마가 그렇고 아빠는 정반대세요ㅎㅎ 저는 예전에 엄마한테 말한 적이 있어요. 순결이 중요하다면 재혼 부부는 무엇이냐. 그들은 서로가 처음이 아닌데 그럼 그것은 사랑이 아니냐. 아무 말도 못하더라고요ㅎㅎ 관계는 여성만 갖는 것이 아닙니다. 두손을 맞대야 박수 소리가 나지 하나만 움직인다고 소리가 나나요?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도 남성이 많은 관계를 가지면 동경, 여성은 ***가 되지요. 하지만 지금은 과도기입니다. 예전 가치관과 새로운 가치관이 부딪히고 있습니다. 성생활, 고부갈등, 집안일 등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우리 세대에는 여전히 갈등이 있지만 앞으로 우리의 아이들, 아이들의 아이들 세대에는 더 밝고 평등한 세상이 올 것 입니다. 어머니의 말에 귀담아 듣지 마세요. 글쓴이 인생은 글쓴이 것이지요. 어머님의 가치관은 존중하지만 딸에게 그런 험한 말을 하셨다는 것은 믿기지 않네요. 상처받지 않길 바랍니다. 인터넷 댓글을 보면 굉장히 미개하고 수준 낮은 글들이 있지요. 그런 사람들은 이성의 손 한번 못잡아 본 자격지심 덩어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그런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지도 모릅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마주치지 않으면 됩니다ㅎㅎ 어머니는 걱정이네요. 한 지붕 아래 계속 마주칠텐데 독립하셨나요? 독립을 추천합니다. 어머니의 생각을 바꾸는 것은 무리일 겁니다. 우리집도 아빠가 나서서 아니라고 하지만 듣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요새 멀쩡한 사람들 중에선 그런 생각 갖고 있는 사람 없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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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orylily
· 9년 전
어머니가 강하게 말씀하시는 편인것 같네요.. 우리는 어머니를 절대자로 생각하고 그들의 말이 진짜라고 대부분 믿으며 자랍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머니는 아이만 낳았지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이 많아요 님의 어머니도 그중의 한분 이시구요 이왕이면 어머니가 나를 지지해주고 보호하면 좋으련만 그게 잘 안되지요. 어머니가 성에대해 그렇게 말씀하시다니 같은 여자로서 저도 속상하네요 어머니세대에는 여성의 성은 순결해야만 하는 것이다 라는 남존여비 사고가 강했었고 지금은 많이 바뀌었는데 어머니는 적응을 못하시는거지요. 가장 좋은건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시는구나 하고 넘겨버리는거에요, 하지만 너무 힘들면 떨어져 사는것도 좋겠네요... 정서적으로 날카로운 어머니밑에서 계시느라 많이 힘드시겠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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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onnaise
· 9년 전
결혼해서 하나 안하고 하나 하는 율동은 같지요. 전 하는게 나쁜게 아니라 그 후에 대한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피임 잘 하세요. 내가 책임질게 라느니, 감이 안온다느니, 사랑하면 그냥 하면 안되냐느니, 너랑 결혼하고 싶으니까 혼수 마련 하자느니 하는 멍멍멍에만 속지 않으시면 됩니다. 즐겁고 행복한 사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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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kkotnim ***금 너무 어이없고 무시하기도싫고 친척언니들은 남자사겨도 그런짓안한다고 다 깨끗하다면서 또 저한테는 글러먹은년이라면서 더럽다고 내가남자여도 너같은거 들이기싫을거라고 진짜 저말에 화병말거같고 그렇네요 어쩌면좋죠? 분이안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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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otnim
· 9년 전
어떻게 자기 자식에게 그런 말을 하죠? 어머니 말이 보통 심하신게 아니네요.. 어머니께서 상처나 안 좋은 과거가 있으신가요? 그 정도 언행이면 어머니 한번 상담 받으셔야 할 것 같은데.. 글쓴이에게만 그런가요? 가족들이 그런 소리하는 것을 보고 가만히 있나요? 세상에 힘든 가족 많이 있지만 너무 심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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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kkotnim 오빠들한텐 오내오냐거리면서 앞에선 온화한척하면서 오빠들 나가면 태도돌변하고 제잎에서만 저런 무례한발언하네요 원래가 남아선호사상 심한사람이지만 저정도까지일줄몰랐고 제가 저 발언으로 어이없어서 방문 걸어잠구고 가니까 오히려 절 욕하면서 혀차면서 ***같은년이라네요 돈만있으면 이집구석 나가는건데 더럽고치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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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otnim
· 9년 전
정말 이런 조언밖에 해줄 수 없어서 미안하고 안타깝지만 독립하시는게 글쓴이에게 가장 좋은 길이네요. 현재 일을 하시나요? 하루 빨리 돈을 모아 나오세요. 순결ㅎㅎ 이런 단어를 좋아하지 않지만 그런 것이 없어도 글쓴이는 예쁘고 소중한 존재인데 어머니가 정말 너무하십니다. 글쓴이 마음의 상처가 치료되었으면 좋겠어요. 책 제목이 생각 납니다. 주제 넘을 수도 있지만 제가 대신 말해주고 싶어요. 딸아, 너는 나의 보석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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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sdlrkd
· 9년 전
저는 남***만 정말 그런 현실 사회가 개탄스럽습니다 성도 본능인데 왜 많이하면 부정적인걸까요 밥 많이 먹는다고 부정적이진않자나요 또 밥은 팔면서 왜 성은 못팔게하는거죠? 물론 성을 팔게되면 논란이 있을수 있기때문이지만 그럼 아무문제없는사람끼리 사고팔면 되는 문제아닌가요? 뭐 이것도 행정적인 어려움이있겠지만 즉 제가하고싶은말은 성은 남녀가 평등해야되고 또 성을 부끄럽게 생각하지말자는것입니다 이게 아마 유교의 폐해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