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힘듭니다. 23살에 대학 복학한 사람입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동성|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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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djdj
·8년 전
진짜 너무힘듭니다. 23살에 대학 복학한 사람입니다. 1학년1학기만 마치고 휴학했다가 이번에 복학을했어요. 1학기 다닐떄도 사람들 다 피해다니고 과행사들 모두 불참해서 아는사람이 없는상태였는데 이번에 복학을 했습니다. 현재 제 상태는.. 정말 말할사람,같이할사람이 없습니다. 단 한명도요 자취를 하고있는데 너무나외롭고요 쓸하고요 (동성이던 이성이건 없습니다..) 이렇게 외로워하면서도 바보같이 사람한테 선뜻 못다가가겠습니다. 사람들 있는곳에 가면 실수하지않을까, 내가 이상하게 보이지는않을까 몸이 먼저 반응해서 표정부터 저절로 잔뜩 경직되어버립니다. 진짜 안그러려고 해도 쉽게 고쳐지지가 않네요. 사람많은곳에 가면 뭔가 거북해지고 낯가림 너무 심하네요 어떻게 고칠 수 없을까요? 학교 아는사람도 한명도없이 이대로 다닐려니 너무 막막하고 죽고싶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에게 선뜻 못다가가는 상황이고요. 죽고싶네요 전문상담사님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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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
8년 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예전에 사연 글에서 기숙사 룸메이트들과는 인사를 하고 지내게 되었다는 것을 봤습니다. 룸메이트들을 시작으로 서서히 아는 사람들을 늘려가면서 잘 적응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자취를 시작하셨나봅니다. 그래서 지금은 더 외로워진 상황이구요. 기숙사에서는 무엇 때문에 나오게 되셨는지요. 안타깝네요. 대부분 혼자 지내는 것에 익숙하고 단체 생활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의 경우 대학 생활보다 군대 생활을 훨씬 어려워하지요. 하지만 ridjdj님은 과거의 사연에서 군대에서 적응을 잘했었다고 하셨죠. 즉 ridjdj님의 경우 낯선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쉽지 않지만 적당한 틀이 짜여져 있는 상황에서 누군가와 교류를 하고 지내는 것에 있어서는 충분히 잘 해내실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연대감과 유대감을 나눌 수 있는 특정한 곳으로 자신을 밀어 넣고 그 안에서 적응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사람들을 만들 수 있겠지요. 고등학교 때까지, 군대에서도 마찬가지로 누군가에 의해 주어진 틀이 있었고, 그 안에서 해야 하는 것을 하면서 적응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주변에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는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학부터는 조금 다르지요. 각자의 시간표도 다르고 동아리나 기타 활동도 모두 다릅니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고 그것을 위해서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빨리 파악하는 것은 오롯이 본인의 몫입니다. 대인관계를 맺는 방식도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본인이 사람들과 친해지는 방식은 어떤 것인지,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지, 그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어디에 가야 하는지를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ridjdj님의 경우 동아리에 가입을 하는 것도, 아르바이트를 해보는 것도 종교를 갖거나 봉사단체에 들어가는 것도 소속감을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동시에 책임감과 연대감을 기를 수 있는 데에 도움이 되겠지요. 그리고 이러한 모든 사회 활동은 결국 내가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고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알게 해 주는 소중한 교육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아리든 아르바이트든 다른 무엇이 되었든, 우선은 본인이 움직여야 합니다. 이제는 과거와 같이 해야만 하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결정과 책임이 나의 몫이 되었기 때문에 이전처럼 수동적으로 살면 계속해서 괴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환경이 달라졌기 때문에 지금처럼 외롭게 살기 싫다면 내가 능동적으로 적극적으로 변해야 합니다. 알지만 하기가 무섭다, 하기가 싫다..는 말은 본인의 인생을 책임져줄 누군가가 있을 때, 즉 성인이 되기 전에 할 수 있는 말입니다. 하기 싫고 무섭지만 해야만 하는 것이 어른이고 성인입니다. 내 인생을 책임져줄 사람은 자기 자신 이외에는 아무도 없기 떄문입니다. 무언가를 하기에 미리 준비가 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일단 하다 보면 더 잘 준비 할 수 있게 될 뿐입니다. 일단 부딪히십시오. 충분히 깨지고 아파하십시오. 현재 할 수 있는 많은 도전과 경험들을 최대한 많이 해 보십시오. 지금의 수많은 도전과 시행착오가 5년, 10년 뒤의 님이 원하는 모습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군대라는 힘든 여정을 무사히 잘 마치신 분입니다. 남들이 본인을 어떻게 쳐다보고, 생각할지에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지 마시고 본인이 원하는 것, 되고 싶은 모습에 집중하십시오. 사람들은 이슈에 관심이 있을 뿐 생각보다 남들에게 별다른 관심이 없습니다. 도전이 어려우시면 그 과정동안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천천히 가셔도 되요. 방향을 잘 잡고 힘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요. 마인드카페에서 님의 용기를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복학생 #신입생 #대인기피 #대학 #사회공포증 #타인 #시선 #도전 #경험 #능동성 #수동성 #적극성 #관계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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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pi
· 8년 전
가장좋은건 동아리를 드는수밖에 없겠네요 학교에서도 기획이나 참여형 공모전 말고도 주기적으로 할수있게하는 활동이 있어요 그런거로 자주 얼굴보다보면 친해질수있습니다 괜히 그걸로 주눅들다보면 사람 더만나기힘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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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otnim
· 8년 전
글쓴이 성별은 모르지만 먼저 다가가고 대화하기에는 동성이 더 편하고 수월합니다. 수업을 듣다 보면 자리가 부족해 옆에 같이 앉게 되는 경우가 최고의 타이밍입니다. 먼저 무슨 과인지 물어보고 학번을 물어봅니다. 저는 운이 좋아 동갑인 친구를 만났지요. 나이 차가 나도 좋습니다. 신입생 친구라면 학교 생활이나 그 과에 대해 아는 정보를 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궁금한 질문에 답을 해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웃음입니다. 자주 웃어주세요. 웃음이 경직된다면 연습을 해주세요. 강의 중 혼자 다니는 사람들을 익혀두세요. 만약 강의실 밖에서 만난다면 그 수업 듣지 않냐며 말을 걸으세요. 눈을 먼저 힐끔거리거나 마주치고 말을 걸으면 됩니다. 수업 들어가는 길에 마주치기 쉬우니 그때 말을 걸고 같이 앉고 연락처를 주고 받으세요. 수업 시작 전에 먼저 혼자 앉아 있는 사람에게 옆자리 비었냐며 다가가도 좋습니다. 다가오는 사람이 있다면 놓치지 마세요. 내가 먼저 다가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글쓴이가 좋은 교우를 사귀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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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1213
· 8년 전
동아라가입을권해드리고싶네요. 선배들이야기들어보면 복학후 동아리가 도움이 많이되었다고합니다. 제대후 선뜻다가가기어려운건님만그런게 아니랍니다. 동아리잘골라서 외로운마음 채워가며 학교생활 잘해내시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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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na4864
· 8년 전
23살이면 별로 차이나는거아니에요 난 26 28 30 40 50 진짜다양하게 같이 공부했는데.. 내친구는 26에 복학해서 진짜힘들어했지만 스터디도 찾아가면서 하고 먼저 다가가니까 또 밑에 동생들이 잘따라주고 그런데요 무섭겠지만 나아가보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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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oowo
· 8년 전
동아리를 들어보시라구 말씀드리고싶어요.. 동아리는 학과생활이랑 별개의 느낌이거든요 동네 아는 형 언니 만나는 기분. 고등학교 동창같은 기분이예요 생각보다 다들 쉽게 친해지구 편안한 느낌을 강조하는게 동아리니까요 잘 알아보시구 좋아하시는 분야의 동아리에 들어가보세요 기수제 나이제 중에 나이제로 하는 동아리가 좀 더 편할거 같긴해요 ㅎㅎ 아무래도 대학교 분들이랑 말걸기 너무 어렵죠.ㅎ..저두 교양수업들을때마다 너무 외로운데 그래도 말걸기가 너무 두려워서 그냥 수업만 듣고빠르게 나오구 그랬었거든요ㅠㅠ 학교생활이 즐거워지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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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khiphop
· 8년 전
난이도 낮은 곳부터 연습하는 건 어떨까요 교회같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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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jdj (글쓴이)
· 8년 전
@qukhiphop 관심가져줘서 고마워요 ㅠ 근데 교회같은곳조차 가기가 싫고 그런맘부터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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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waiz
· 8년 전
친구가 많아도 외로워요.그냥 그시간을 나를 위한시간으로 활용하면어떨까요?자신감 향상을 위해 운동하든지 취미생활하든지 하면 친구가 생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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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wn741
· 7년 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저도오 낯을많이갈려서 힘들어여 그렇쵸오? 하지만 힘을내여 그사람들은 님을 잘모르셔서 그래영 다가오기만 바라지마시고 다가갈려고 용기를 가져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