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입니다. 원래 저의 성격은 활발하고 친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사회생활|부담감|개그우먼]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8년 전
사회초년생입니다. 원래 저의 성격은 활발하고 친화력도 좋았어요. 하지만 입사하고나서의 저는 주눅들고 꾹 참는 답답한 성격이 되었어요. 물론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회사밖에선 또 사람들과 잘지내는데 회사안에서.. 특히 회사사람들만 있으면 소심해지네요.. 저희 회사가 다른 회사처럼 강압적이거나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에요 시작하는 회사라 다들 같이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이 불편해요.. 첨엔 안그랬는데 윗분들이 저한테 말걸면 제가 센스있게 답을 못해요 원래 이런 걱정도 없었는데 같이 일하는 직원들은 다들 경력이 많아서 그런지 윗분들에게 말을 재밌게, 센스있게 잘하는거에요 .. 그럼 윗분들은 좋아하시고ㅋㅋ 전 그렇게 못하니까 말을 안하게되었고 그냥 가만히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말하는거에 대해 점점 부담감도 생겼구요.. 그러다 이제는 그런거에대해 지적도 많이 받네요.. 말을 안한다고.. 다른 직원들한테 좀 배우라고ㅋㅋㅋ 저랑 말하면 김샌다는 얘기도 들어봤어요.. 자존심이 상하더라구요ㅡㅡ 너무 화가났지만.. 막내라서 참았습니다..ㅋㅋ 이렇게 변한 제가 너무 싫어요ㅋㅋㅋㅋㅋㅋ 친한 직원들이랑은 얘기 많이 잘하겠는데 윗분들과는 말을 잘 못하겠어요.. 어리다보니 싸바싸바도 잘 못하겠고ㅋㅋ 제가 또 오글거리는거 못하고 입바른 소리도 잘 못해요 그래서 재미가없는것같아요ㅋㅋㅋ 요즘 티비를 보면 개그우먼들이 특히 부럽더라구요ㅋㅋ 말도 참 재미있게 잘하고.. 재밌는 토크쇼를 보면서 웃지는않고 '저렇게 말을 잘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만 합니다.ㅋㅋㅋㅋ 사회생활을 오래하다보면 센스가 생길까요? 아님, 센스는 타고난건가요? 참.. ㅠㅠ 계속 지적을 받으니 너무나 제 자신이 작아지는걸 느낍니다ㅠ 월요일이란게 끔찍하네요. 이게뭐라고 주말에도 계속 생각하며 잘 쉬지도 못했는지.. 너무나 작아진 제가 정말 너무 너무 싫어요 일은 못해도 사회생활은 잘할줄 알았는데.. 일도못해, 센스도없어.. 막막하네요ㅠㅠ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l4321
· 8년 전
공손하신 분이라 말을 밖으로 내뱉을 때 생각이 많은 타입아니신가요 ㅎㅎ? 저는 또래나 동갑내기 혹은 오래본 동생들에게는 참 재밌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하지만 상사나 윗사람 특히 저보다 훨씬 어른들인 분들을 어떻게 다뤄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싹싹한 것도 참 타고 나는건지.... 회사에 미래를 보고 오래 일하실간가요? 시간이 지나면 좀 낫더라구요. 첨엔 대답만 네네 하고 예쁜말 할 줄 모르던 저도 세월이 약인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어서인지 상사분들이 저한테 농담도 쳐주시고 놀리기도 하시더라구요. 그때 느꼈어요. 확실히 헤헤 거리구 싹싹한 후임에게 농담도 치고 웃고 하는게 편하겠거니 하구요..근데 좋은 상사를 만나야 그렇게 배려를 해주시는데, 허허실실 싹싹하게 굴면 좀 무시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오래 하실 일이라면 행동으로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대답을 센스 있게 하지 못한다고해서 업무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ㅎㅎ 사실 싸바싸바도 연습을 좀 해봐야하거든요 ㅎㅎ..하루 아침에 되는게 아니구요. 그리고 대답을 하려니까 어려운게 아닐가요? 어색하더라도 먼저 말을 걸어보세요. 오늘 입고 온 옷이 예뻐요! 해도 대화가 이어지거든요.. 세상에 싹싹한 사람들 싫어하는 사람 없지만 자기 칭찬해주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ㅎㅎ
커피콩_레벨_아이콘
mammoth
· 8년 전
꼭 저를 보는 것 같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ray
· 8년 전
저도 직장상사한테 들었던 말 모두가 있네요... 일도 못해 센스도 없어 융통성도 없어... 초년생인데 왜 나한테와서 시련을 주냐고...ㅜㅜ 하...사회 초년생이 죄인가? 이런생각도 들고 그 뒤로 직장상사만보면 위축되고 눈치보고 말도 못하고... 휴... 평일이 되면 출근하기전에 혼자서 울고 출근하고...ㅜㅜ 막막하고 답답하고... 그냥 아무생각이 없어지는것 같아요ㅜ 저도 그래요... 힘내라고는 안해요 힘 안내도 됩니다... 다만 비슷한 상황을 격는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덜 되실거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iamnobody
· 8년 전
하...나를 보는 것 같은 이 기분...혹시 여성분이신가요. 저희부서엔 남자들이 많은데, 성별의 차이도 무시 못하더라구요.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