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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이제는 더이상 우울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흘릴 눈물도 모두 말라버렸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옆에서 나를 찌르니 눈물은 언제 말랐냐는듯 또 쏟아지고 어두운 생각들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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