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여자에요.. 반년전쯤 저희 엄마가 몇년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정신병|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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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immmm
·9년 전
23세 여자에요.. 반년전쯤 저희 엄마가 몇년간 바람을 피신걸 가족들에게 들켰습니다.. 저도 물론이고 제일 충격받은건 아버지셨어요.. 벌써 서로노력해서 잘되려고한지 7개월쯤 되어가고있어요...모두가 지칠대로 지쳤습니다.... 절대로 예전으로 돌***수없다는걸 느낀지는 오래지만 이제는 살*** 자신이 없어요.... 이 사건이 터지기전에는 정말 아무 이상없는 정상인이였습니다 아빠와 저 둘다...저는 아빠의 상처를 덜어드리기위해 노력하려했지만 아빠와 똑같이 ***만 돼버렸어요... 아빠는 스스로 감정제어를 못하시고 그게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어 엄마를 주먹으로 쳐서 날려버리고 밀치고 때리고 목을조르고 병으로 후려치려하고 칼을찾고....이 상황을 직접 다 목격한 저는 호흡장애 발작으로 손가락 발가락이 서로 엉켜서 쥐나고 절이다가 굳어가고 숨을 빠르게 쉬다가 턱턱 막혀서 못쉴때도있고..부모님이 싸울때마다 이증상이 나오다가 이제는 자다가도 갑자기 발작을 일으킵니다...자해하거나 이상행동도 스스로 제어하지못할만큼 커졌어요....너무 힘듭니다....원인은 엄마때문이였지만 지금 저를 이렇게만든 큰원인은 따로....아버지입니다....분명 저는 아빠를위해....상처를 덜어드리기위해...신세한탄을 매일같이 들어드리고 공감을하려 노력해왔는데....지금은 아빠가 너무 밉습니다...전 부모님 두분다 사랑했어요..엄마가 아무리 큰잘못을했어도 용서할수있었지만 아빠는 그걸 용서할수없으셔서 온갖 이상한 복수는 다하고 엄마에게 상처를 끝까지 하루하루 주려하시는 모습을보고 이러면 안되지만 아빠가 너무 싫어요... 모든이야기를 말할수없어서 엄청상세한내용은 쓰지못했지만 지금도 아빠는 절 괴롭히고있습니다... 엄마는 반성하시고 아빠의 복수를 그대로 받아들이고계셔요....힘들어요....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할까 생각되고 저에게 죽을 용기만있으면 빨리 죽고싶습니다...하지만 아무리 정신병이 생겨도 죽기는 두려워서 못죽고있어요...드라마각본같은 일이 저에게 일어났어요...그나마 조금 믿고있던 하느님도 정말밉습니다...모든게 다 미워요...아빠 정말 미워요...나는 아빠를 도와주고싶었을뿐인데 저에게 왜그러시나요....언제부턴가 아빠에게 저는 스트레스풀이용 으로 느껴져요...항상 원인은 엄마라 하시지만 저는 왜 아빠가 죽을만큼 싫어진걸까요...?이런 제 자신도 너무 싫습니다...저에게 귀신이 씌인것도같아요 잠에 깨고 방안을보면 모든사물이 저를 쳐다보는것같아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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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heone
· 9년 전
부모님 두분 부부상담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서로 잘 노력해보자고 했지만 서로에게 남아있는 앙금이나 서운함이 올라올때면 중재가 또는 조절해주실분이 필요한것같아요.. 마카님께서 중간에서 너무 힘드실것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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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gm
· 9년 전
...좀 잔인하게 이야기 드리자면... 신뢰가 한번 깨지면 그 관계는 지속되기 힘듭니다... 작성자님께는 피가 이어진 어머니지만, 아버지께는 이혼하고나면 남인 관계이기도 하고요... 어머니의 ***은 작성자님께 정신적 충격을 준 잘못이 되기도 하지만... 아버지께서 느끼셨을 배신감과는 비교를 못하십니다. 아버지께서 지금 당장 어머니를 용서하길 바라시는건 무리이신듯 합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의 아버지시라면... 아내를 믿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작성자님도 자신의 딸이 맞는가 의심들고, 그저 아내만의 딸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것도 같습니다. 아버지의 괴롭힘을 좀 덜어내시려면 아버지와 병원에 가서 친자확인을 하시고 아버지의 의심과 불안을 덜어드리면서 작성자님은 아버지의 편임을 제대로 알리고 안심시켜드리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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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moth
· 9년 전
저도 공감해요 완전.. 저희 집도 두분다 바람 피시고 죽네서네 하면서 살았어요 저 어렸을때부터요 글쓴이님 가족처롬 칼과 목조르는것 다 보고 자랐거든요 지금 20대 중반이 되었는데도 항상 밤이 무서워요 .. 제가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