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미치겠어서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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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밤마다 미치겠어서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성격이 소심하고 또 생각이 너무 많아서 어떤것이든 선택을 할때에 너무 힘이 듭니다.. 특히나 요즘은 대학에 들어오게 되어서 다 제가 선택하고, 책임을 져야하는게 갑자기 많이 늘어서 더 힘들고 어렵습니다.. 문제는 제가 평소 행동이 느리기도 하고 뭐든 신중하게 하는 편인데, 그게 무언가를 선택할 때에 너무 큰 지장을 줍니다. 자꾸 생각하면서 골치를 썩히면서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이곳저곳에 물어보면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를 고민하지만 결국엔 끝까지 미루고미루다가 끌려가듯 선택을 합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무엇하나 결정할때마다 밤을 지새우고 고민하고 또 걱정하고.. 제 자신이 한심하고 답답한데도, 저는 그게 마음대로 안됩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 선택하는데에 두려움을 줄일 수 있을까요?? 제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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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p7707
· 9년 전
꼭 제가쓴글 같네요.. 님처럼 사소한일에도 누구보다 고민에 끙끙됬었죠 그나마 지금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멘트를 자주떠올립니다 아무리 내가 좋은쪽으로 선택해야지해도 그걸 겪기전까진 좋은생각이 아니더라구요.. 실패가 두렵지만 끝난게 아닙니다. 매번 성공을 바라기보단 실패를 줄여야 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부딪혀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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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ldk
· 9년 전
저도 소심한 성격인데.. 뭐랄까.. 저도 비슷해요 느리고 신중하고.. 하지만 일을 할때 정말 필요로 하죠.. 신중함과 진중함.. 저는 내향적 성격을 좋아해요.. 믿음가고 신뢰가고 맡은 바 일을 충실히 하거든요.. 어떤 선택을 하면 내가 후회하진 않을까 손해보진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요. 분명 후회는 할거에요.. 하지만 지나간 선택이기때문에 돌아볼 필요성이 없어요ㅎㅅㅎ 그리고 좀 더 자신을 믿고 따르며 사랑하세요.. 이런 단점이 있어도 난 나를 좋아한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