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부터 책 읽기를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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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perospera
·9년 전
어릴적 부터 책 읽기를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글쓰기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중,고등학교를 올라가며 꿈을 작가로 정하고 입시를 위해 노력 했습니다. 그렇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수도권 4년제 대학 문예창작학과에 합격하고 대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막상 입시 문제가 해결되고나니 자연스럽게 취업문제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물론 글쓰기 자체로만 밥벌어먹기 힘들다는 건 이래저래 들은게 있어 어느정도 가늠하고 있습니다. 돈 문제가 이유이기도 하지만 평소 관심가지던 드라마와 방송작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정이 조금 기울게 되고 첫째라는 무게에 돈과 취업문제가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글쓰기에도 재미를 느끼기보단 요즘은 스트레스가 됩니다. 왜 좋은 글이 안써지지? 재능이 없는 걸까? 다른 진로를 정해야되나? 그렇다고 아주 어릴적부터 꿈꿔온 진로를 쉽게 버리지는 못하겠고.... 편입을 할까도 고민중입니다. 4년제 문창과를 졸업할지..아니면 학위인정이 되는 곳에서 방송작가과를 통해 어느정도 취업 보장이 되어있는 곳에서 실질적인 것들을 배울지.. 물론 어디서든 자신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단건 알지만 막상 가정을 짊어지고 사회를 맞써야한다 생각하니 이것 저것 조급해집니다... 어떤 선택을 해야 좋을 까요..스트레스는 어떻게 극복해야 될까요.. 그저 생각이 복잡해서 주저리 주저리, 정리 없이 생각나는데로 적어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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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4321
· 9년 전
방송작가는 문창과 나와도 할 수 있습니다! 국문과도 하는 사람들 많구요. 방송작가하시려구 굳이 방송작가과를 가시지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주위에 작가하는 선배들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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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4321
· 9년 전
선배들한테 조언을 구해보면 될텐데..막내작가로 들어가면 기획이나 대본을 쓰는 일보다는 섭외를 주로 많이하더군요. 물론 운이 좋아서 기획하시는 분들도 봤구요(대부분 중간에 서브작가가 관두거나 작은 방송국이라서 작가가 별로 없는 경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글은 조바심이 나지 않을 때 써진다고 생각해요. 지금 글쓴님께서 꿈과 현실 중간 기로에 서 계시기 때문에 본인이 만족하는 글이 나오지 않을거예요. 너무 조바심 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광고회사도 있지만 이름이 있거나 하지않는 이상 대부분 작은 회사는 바이럴마케팅회사입니다. 겉으로는 광고회사라고 하지만 업무는 블로그 글돌리기가 전부인 회사도 많으니 주의하셔서 구직하셔요! 응원합니다! 하고싶은걸 하는게 최고지만, 현실에서는 힘드니까 현실적인 자격증을 따시고 등단을 해보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