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동안 진짜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거짓이라는 생각이 들때
모든게 무너져 버림을 느꼈다.
내가 틀린건지 그들이 잘못된건지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여기까지인건지
나의 마음이 송두리채로 뽑힌 기분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땟는지
어떤사람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무얼 잡아야 할지
어떻게 버텨야할지
견뎌내야 하는건지
모르겠다.
의지를 해야 할 사람도
의지를 하고 싶은 사람도
기댈 수 있는 곳도
이제는 모르겠다.
무언갈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알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