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초반 직장인입니다.
이제 회사생활 1년 되어갑니다.
초반보단 확실히 실수가 줄었지만 아직도 일을 잘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직원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서
전 사회생활은 잘하고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어제 회식 자리에 상사분께서 저에 대해 얘길하시더라구요..
일 못해서 답답하단 식으로.. 다른직원이 있는데 경력이 10년차라 사회생활도 잘하고 일도잘해요 그직원 보고 좀 배우라고..일이라던지 태도라던지..ㅋㅋ
그런데 저와 친하게 지냈던 다른 직원들도 맞다고 맞다고
평소에 말해주고싶었는데 말못했다고ㅋㅋㅋ
그말을 듣는순간 울컥하더라구요
아 내가 사회생활을 못하고있었구나..
그러고 집에와서도 계속 생각했어요..
힘이 쭉 빠지더라구요..
그래도 잘 웃으며 다녔는데 이제 웃지도 못하겠고..
그냥 걱정이에요.. 다들 날 그렇게 보는데...
어떻게 웃으며 다니겠어요ㅋㅋ.. 주눅들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