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병드는 것이 무섭습니다 한때는 어딜가나 당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9년 전
마음이 병드는 것이 무섭습니다 한때는 어딜가나 당당하고 모임의 중심이 되어 거리낄 것 없던 내가 가족과의 관계에 지치고, 사회 속에서 상처받으면서 웅크리게 되고 점점 폐쇄적이 되어가고 일반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가 되어 상담을 여러차례 받았지만 쉽사리 처음으로 돌***지않네요 나를 공격하려 하는 자극에 예민해지다보니 어떤 일을 해도 에너지가 많이 들고 두통이 옵니다 건강한 내가 되고 싶은 지금의 이 마음이 결실 보았으면 좋겠는데 확신과 자신이 없네요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것이 가장 두려워요 오늘 집에 오는 길에는 찬바람이 하나도 아프지 않더라고요 내 마음이 더 시려서 그랬던 것 같아요 서른살이 되고 난 이후 처음으로 아, 살기 싫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후련해지고 싶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okok
· 9년 전
아.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완전 공감합니다. 어떻게 저랑 이렇게 똑같죠? 신기해요. 물론 추상적으로 써있긴 하지만. 근데 글을 정말 잘 쓰시는 것 같아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제가 그 쪽 일을 좀 하고 있는데 단어 선택하시는 것도 특별하고 표현력도 좋고 문장력도 좋으신 것 같아요. (혹시 글쓰는 일을 하시는 분인가요?) 글을 쓰면 스스로 치유가 많이 된대요. 시중에 '치유하는 글쓰기' 같은 책도 있고, 서울이시면 '치유하는 글쓰기'나 '자전적 글쓰기' 강좌도 있는데,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한겨레교육문화센터요) 저도 글 쓰면서 진짜 많이 치유되는 걸 느껴요. 물론 여기에다가 계속 꾸준히 쓰셔도 될 거 같구요. 힘내세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okok 앗. 치유하는 글쓰기 수업은 몇년전 들었어요. 이렇게 추천받으니 더 반갑네요 ^^ 글쓰기 칭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관련 일 하는 것 맞아요. 저도 okok님도 꼭, 조만간, 빠른시일 내에,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