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공부로 바쁩니다. 그래서 자주 만나지 못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집착|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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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ododo
·9년 전
남친은 공부로 바쁩니다. 그래서 자주 만나지 못하고 절 잘 챙겨주지도 못합니다. 첨에 이해 못하고 왜 변했냐는 말로 수없이 싸움을 걸었고, 결국엔 헤어지자 말하고는 버티지 못해 다시 만나자고 했습니다. 한달을 넘게 못보다가 드디어 약속을 잡고 보려고 하는데 남친이 제가 헤어지자고 말한 이후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며 만나지 말자고 합니다. 보기 싫은 것도 아니고 마음이 식은 것도 아닌데, 제가 하도 머라 하고 헤어지자고 까지 해놓으니까 자기가 예전처럼 잘해줄 자신이 없어졌다는 겁니다. 이제는 행동하나하나 카톡 하나하나가 다 마음에 걸려 망설이게 된답니다. 저한테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답니다. 그래서 못만나겠다고 해서 이렇게 혼자 집에 우두커니 있습니다. 하루종일 눈물만 나고 아무것도 안됩니다. 남친은 독서실에 갈때 폰을 안들고 가서 밤 열시까지는 연락도 안되는데... 남친이 마음이 변한걸까 걱정되고, 앞으로 계속 예전처럼 편하게 나를 대하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됩니다. 헤어진 것도 아닌데 헤어진 것처럼 슬픕니다. 예전같이 편하게 나를 바라봐주고 있다면 기다림이 이렇게 힘들진 않을거 같은데, 나의 잘못된 집착때문에 이제 저를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다림이 힘듭니다. 부담이 계속되면 애정이 식고 헤어짐에 가까워지는 거 아닌가요.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무렇지 않게 평소처럼 그를 대하면 되나요. 저의 이 불안함을 솔직하게 얘기해야 되나요. 남친이 저에 대한 애정이 식은게 아니라는 말을 믿어도 될까요...긴 기다림 끝에 남친이 예전처럼 절 편하게 대해줄 날이 올까요... 왜 이렇게까지 좋아지게 된건지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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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etk
· 9년 전
냉정하게 말하자면 두분 관계가 많이 아주 많이 힘들거란 생각이 드네요, 좀더 본인을 사랑하시고 자신감도 키우시고 본인 생활 하시는게 어떨까 생각되요 그 남자분도 지금 공부를 하셔야 하는 입장 같은데 남자분의 결과물이 생길때까지 좀더 주체적으로 사랑을 하실 준비를 해 놓으신다면 그분도 두려움 없이 깊은 사랑을 다시 하실수 있을것 같아요.글쓴분에 대해서 모르지만 왠지 그런 느낌이 들어서 몇자 적습니다. 사랑을 지키기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한게 사실이고 그중에 가장 중요한건 자신으로부터 나오는 사랑이지 받으려는 사랑은 오래가지 못하는것 같아요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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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dbxn34
· 9년 전
행복한 연애를 하세요 1순위는 당신이예요 당신이 그 연애를 해서 행복하지 않다면 하지마세요. 그가 아닌 당신에게 집중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