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닮고싶지않은 쓰레기였는데 닮았다는 가족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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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닮고싶지않은 쓰레기였는데 닮았다는 가족들로부터 말을 자주 들어요 내가 저리 쓰레기같나싶어 우울해져요. 엄마가 "ㅇㅇ이는 평소엔 너무 귀엽고 착한데 화만 나면 아빠랑 똑같아. 성격이 아빠를 빼다박았어." 이러셔요. 분노를 참기는 싫네요. 건드리는데 나보다 윗사람이라고 다 참아줘야되나 싶고. 할말이 있으면 꼭 하는 스타일이라 욕도 많이 먹어서 자존감이 없어요. 정신적으론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데 자존감이라는게 내 이성보단 감성과 관련이 있더군요. 벌벌떨고. 아빠를 닮았다는말을 안들으면좋겠어요. 최대한 스트레스없이 화를 참는 방법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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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moodog
· 9년 전
와... 저랑 완전히 같은 상황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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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4321
· 9년 전
맘이 여려서 그래요. 분노를 못참는건 상처가 많아서 그래요. 그러니까 너무 나를 한번에 바꾸어야겠다는 무리하는 생각은 하지않으셨으면 좋겠어요 ㅜ ㅜ 좋은 점이든 나쁜 점이든 자식이 부모의 일부분을 닮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유전적인 것을 떠나서 보고 배우고 또 몸에 베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게 나쁜 점 이라는 것을 글쓴이는 알고 있잖아요? 그 부분이 큰 강점이 될거예요! 자신의 맘에 안드는 부분에 대해서 힘들다 괴로워할 수 밖에 없지만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보아요 ㅎㅎ 방법이 한가지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나에게 걸맞는 방법이 어딘가에는 있을 거고 그 방법을 찾는 몫은 나의 것이죠!! 방법을 찾는 과정 또한 내가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다보면 마음가짐부터 달라지더라구요! 화를 내려다가다도 덜 내거나 아니면 맘을 다시 다 잡게 되더라구요! 우리 같이 힘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