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과 관련해서 속상한 상황에서 부모와 이야기를 하다가 사는게 힘들때마다 “난 내가 원해서 태어난게 아닌데”라는 생각을 했던게 기억나 술을 마시고 엄마에게 “그럼 날 낳지 말았어야지 난 태어나고 싶지도 않았는데”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때 엄마가 꽤나 상처를 받은 것 같더라고요 말싸움을 했을 당시에는 저도 엄청난 스트레스와 슬픔과 분노때문에 그렇게 말을 했지만 시간이 좀 지나고 이성적이게 되니 이 말이 엄청난 실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엄마한테 너무 죄송하고 마음이 좀 불편하고 아픈데 내일 아침에 미안하다고 사과하는게 최선인거겠죠? 참 어렵네요… 전문가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요!
참 징글징글하다 지금 빨래 돌리면 언제 자려고? 매일 진짜 대단하다 진짜 한숨만 나와
제가 항상 사연을 써오면서 공통적으로 언급한게 하나 있는데요, 부모임과의 불화 특히 그 중에서도 엄마와 자주 싸웁니다.. 근데 그렇다고 서로 정말 연 끊을 사이도 아니고, 평소에는 잘 지내다가 엄마가 예민해지면, 그때부터 서로 싸우고요.. 그러곤 내일 아무일도 없다는듯 다시 얘기 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제가 사춘기라 그런건지 이제 외모에도 신경을 쓰고 있고, 성적관리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는데, 엄마가 자꾸 이쪽만 건들고.. 저를 굉장히 모지리로 보듯, "야,너 양치 하긴 했어? 하루에 3번이상 하랬잖아." "집 들어오고 손은 닦니?" "어휴.. 더러워." "너 얼굴에 여드름 저게 뭐니? 너 관리 스스로 안해?" "야 너는 뭐 너 친구들이랑 다르게 살집이 많냐. 살좀 빼." "너 좀 칠칠맞게 하고 다니지 마." 등등.. 말씀을 하세요. 근데 저는 모태마름이었었거든요.. 5학년 1학기까진.. 근데 이제 5학년 2학기부터 폭식증도 오고 그때부터 조울증 비슷한 것도 생기고 해서 스트레스와 감정소모로 인해 살이 쪘습니다. 말랐을때 평균 스펙은 154cm에 32kg였고, 주변에서 살좀 찌라는 소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까진 저는 피부에 피지 하나없이 예쁜 외모였습니다. 제가 봐도 예쁘다고 생각할 정도로요. 근데 지금은 정 반대가 되었어요. 남자애들은 돼지라고 놀리고, 여자애들보다 항상 말랐던 제가, 이제 반에서 가장 통통한 몸매가 되었습니다. 제가 너무 그래서 싫어요. 근데 엄마가 저렇게 말씀을 하시고 자꾸 저를 감시 하시니 너무 무섭습니다.. 어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학교를 전학가서 친구도 없는데, 심지어 학교 친구들은 다 예쁘고,잘생겼습니다. 아마 전교에서 가장 못생기고 뚱뚱한 애가 저일거에요.. 158cm에 50~54kg까지 왔다갔다 합니다. 사실 이정도 스펙은 평균이라 하지만, 제 신체구조가 특이해서 보통 애들은 저게 말라보이지만, 저는 허벅지와 복부,하관에 살이 모여서 이중턱,두꺼운 허벅지, 보기 안좋게 나온듯 한 배가 있어요.. 그런데 머리도 크고, 다리도 짧은지라 굉장히 못생기게 나옵니다. 공부도 정말 하기가 무섭고.. 그냥 다 모르겠습니다.. 다이어트도 겨울방학땐 다시 할거에요. 무조건. 성형을 해서라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고요, 이리 생각하면 또 그걸 엄마께 말씀을 드릴건데, 그러면 또 니가 뭔 다이어트냐며 화내실 것도 무섭고.. 그냥 삶이 꼬일대로 꼬인 것 같아요. 그냥 한번만 다시 말라져보고, 공부도 잘해지고 싶네요.
수술할 때 놀러간 친구와 수술할 때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간 친구랑 상황이 너무 다르지 않나??. 어떻게 무조건 친구는 전자라고 생각하지 다 그렇지 않은데... 전에 그렇다고 그건 그 친구분이 그런거지 다 그런게 아니잖아... 왜 자꾸 친구에 대해서 까내리지? 왜 당연히 가족이 나을거라도 생각하지 물론 그렇긴 하겠지 그렇다고 모든 친구를 일반화 하는 건 아니지 않나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생 1학년입니다 저는 학교에 친구들이 저를 보면 친해지고 싶었다 밝고 사랑받고 자란거 같다 웃는게 너무 이쁘다라고 저를 너무 과분하게 표현합니다 학교 생활이 너무 즐거워요 물론 시험기간동안 공부는 힘든게 맞습니다 하지만 저의 못된 성격에 비해 너무 좋은 친구들을 만났어요 자신보다 남을 더 아껴주는 친구들을 만나 고등학교 생활이 너무 행복해요 가족들과 사이가 좋지 않아요 집에 들어간다고 해서 우울한게 아닙니다 웃긴영상을 보면 저도 웃어요 하지만 저녁이 되고 가족들과 짜증과 화를 내며 싸울때마다정말 극단적인 생각이 나네요 하루도 안우는 날이 없어요 안아프게 사라지고 싶어요 남아있는 주변사람들을 신경쓰지 않고 죄책감 없이 없어지고 싶어요
암환자인 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는 커녕 먹을꺼 사다놓는다고 머라하고.. 본인 먹으라고. 산게 아니라.. 주위에서 나한테 잘먹어야 된다고 해서 이것저것 보내준건데.. 먹는것도 이제 눈치를 봐야되는건지... 이나이까지 못해준게 머냐고.. 살고싶어.. 이거저것 먹는다고하니..누구나죽는다며.. 살아서 하고싶은것도 해야될일도 많다하니..니가..할일이 머가있냐며.. 기가찬다..참.. 내가.. 아무리 못났어도.. 자식한테.. 저런말을 .. 있던의지도 다 버리고싶어지는데.. 정말.. 항암 거부하고.. 내가 없어져도 잘먹고 잘살사람인지라.. 화가날이유가없다가도..화가나네요..
아빠때문에 너무 힘든데 휴대폰번호야 바꾸면 그만이라지만 살고있는 집 주소를 알고 있어서 경찰 보낼사람이거든요 참고 버티는 것만 답일까요
수능이 끝난 후 부모님께 편지를 써서 재수를 할 것이라 전했다. 경제적 문제는 어떻게 할것인지, 마음가짐은 어떤지 등 내 진심을 전했다. 근데 반대한다고 했다. 너가 재수하는 꼴 못보고 나는 너를 믿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실패한 자식이라 미안하다고까지 말했는데 내 진심이 짓밟혔다. 싸우고 싶지 않고 대화하고 싶었는데, 낮까지만 해도 나를 믿는다고 말했던 가족이 죽이고 싶단 눈으로 저리가라고 한다. 왜 저렇게 말하는 걸까? 이유를 듣고 대화 할 수는 없는건가? 애초에 날 신뢰하지 않았던것 같다.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나는 도망갈 수도 없고 정말 답답하다. 힘내라는 말 한 마디가 듣고 싶었지만 좌절당했다. 언제 나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내 꿈 하나 이루는데에도 눈치를 봐야 하는 내 처지가 밉다. 죽을 용기가 없어 죽지 못하는 내 자신이 한스럽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 3인 여인데요 제가 지금 외국에서 유학을 하면서 엄마랑 둘이 살고 있어요 제가 사실 발레를 그냥 취미?정도로 하면서 영어랑 프랑스어를 같이 배우고 있거든요 사실이 두개에 미래를 위해 더 전념하고 있어요 발레는 토요일,일요일 2시간씩 아침 9시에 합니다 그런데 제가 요즘 MUN(UN이 일하는 방식을 청소년들끼리 따라하면서 토론하는 대회) 이라는 대회에 나가게 되었요 그래서 에쎄이나 도큐맨트등 쓸께 어마무시해여 그래서 맨날 새벽 3시(평일) 나 7시에 (주말) 자고 그랬거든요 그럼 아침에 발레가려고 그러면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애초에 발레를 하는게 너무 힘들자나요 그것도 아침부터그래서 아침에 좀 하기 싫은 얼굴로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주에는 밤 12시에 잤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발레를 가려는데 딱히 하기 싫은 표정도 아니였고 그냥 졸렸어요 그러더니 엄마가 갑자기 “넌 내가 감정 쓰레기 통인줄 아니? 너 아빠랑 너랑 아주 둘이 날 감정 쓰레기 통인줄 알아!” 이러면서 발레 가기전에 그러더라고요 그러더니 “선생님한테 가서 발레 그만둔다고 해! 너 그말 안하고 오면 죽을줄 알아 꼭 말해” 이러길래 엄마도 이제 내가 발레하는게 지쳤구나하는 마음에 가서 선생님께 말씀을 드렸어요 그러더니 엄마가 발레 끝나고 데리러 올때 선생님께서 말씀을 하셨죠 그러더니 엄마가 아니라고 그러고선 저한테 와서 그거 얘기 했냐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응.. 얘기 하라며…..?” 그러더니 한 40초동안 제 얼굴을 계속 바라보더라고요(누가봐도 ***X쳐다보듯이ㅠㅠ) 그러고선 집에가면서 “너 내가 우습니? 너 진짜 ***냐? 너 진짜 ***것같애, 너가 내딸이라는게 아휴.. 너 혼종이냐? 아 ***년”등등 이런 말들을 하더라고요 그러고선 “가서 담임선생님이랑 영어선생님께 얘기해, 다 관두겠다고 학교도 관두고 MUN도 나가지 마” 이때 속으로는 또 얘기하면 ‘자기가 우습냐고 뭐라그럴 꺼면서..’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고선 집에와서 침묵만 이어지고 있는데 어떠케 해야하죠?? 제가 너무 눈치가 없었나요? 저는 얘기를 안하고 오면 죽인다고 해서..근데 그게 그냥 장난이 아니라 진심으로 죽인다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말했더니 그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한 MUN도 나가지 말라 그러고…ㅠㅠ 이런말 들을빠에는 왜 태어난걸까요? 맨날 화만 났다그러면 한국간데요 자기네들끼리 데리고 와놓고 열심히하는데 왜그래 진짜ㅠㅠ 계속 옆에서 봐온 사람이 어떻게 그런 말이나 하고..나중에 커서 엄마같은 사람은 안돼고 싶네요..ㅠㅠ암튼…제가 하기 싫은 표정을 오랫동안 지어도 계속 엄마는 발레를 했으며는 좋겠었나봐요 근데..진짜 오늘 같은 일은 제가 미안하다고만 하면서 넘어가는게 쉬울까요? 긴글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답변좀 많이 달아주세요ㅠㅠ 제 편이 아무도 없어요…🥲
현재 엄마랑 절연하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22살이며 저에게는 11살 차이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반년 전에 엄마에게 친구와 논다고 거짓말을 하고 남친 집에서 놀다가 걸렸고 그렇게 남자친구의 존재를 엄마에게 말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엄마가 11살 차이와 거짓말 한것에 대해 엄청난 충격을 받으셨고, 엄마의 신뢰가 무너졌으니 다시 신뢰를 쌓을 동안 통금 10시와 외박 금지 라는 통제가 생겼습니다. 평소 모범생 같이 학교 생활을 하고 엄마에게 착하고 좋은 딸이 되고 싶어 엄마의 말은 무조건적으로 순종하고 따랐습니다. 엄마와 조금이라도 싸우기 싫어 억울해도 미안하다 사과하고 이해가 안 가도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는 알았다고 하며 엄마의 말을 따르려 했습니다. 하지만 반년이 지나도 통금 10시와 외박 금지가 사라지지 않았고, 저녁 10시만 되면 어머니는 어디냐며 바로 전화가 왔습니다. 자유롭게 노는 주변 친구들이 부럽고 이 통금과 외박 금지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데 그 시간동안 제가 하고 싶은 걸 참고 포기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자 더 이상 엄마 말에 순종하고 싶지 않아졌습니다. 그래서 엄마에게 얘기한 결과 엄마는 자신과 연을 이어간다면 자신은 무조건 저에게 간섭을 할 수밖에 없으니 그게 싫다면 아예 절연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엄마가 남친을 받아들이고 처음 신뢰가 무너진 충격이 사라질 시간이 최소 1~2년은 필요한데, 그 1~2년도 엄마를 위해 못 참겠다면 절연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싱황을 어느정도 각오하고 있긴 했지만, 엄마가 저에게 너무 이기적인 것 같다 실망이다 이성적으로 생각해라 라고 하시는데 저는 이제 더 이상 엄마에게 미안하지도, 엄마의 말에 순종하고 싶지도 않아졌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독립을 하고 싶기는 했지만 절연까지 하게 될줄은 몰랐기에 당황스럽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원하는 자유를 얻고 싶다면 절연밖에는 방법이 없기에 상담 신청합니다. 다른 분이 보기에 어떠신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