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친구가 힘들다고 전화왔길래 만나서 술한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군대|학자금|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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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eems
·9년 전
간만에 친구가 힘들다고 전화왔길래 만나서 술한잔하면서 들어봤습니다. 초등학교때 부모님 사고로 돌아가시고 할머니손에 크면서 군대도 다녀오고 학자금대출받아 대학나와서 아직 직업도 없고 빚은 남았고 직장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고 사는게 힘들고 뭐 이런이야기였네요. 흔한 이야기들이죠. 돈 벌면 외국가서 살겠다. 우리나라는 안된다. 전쟁이나 나버려라. 마인드카페에서 느낀점도 많고 평소라면 그냥 나라탓하지마라 니탓이다 서른넘어서 계속 그렇게 사는건 니가 선택한거지 누가 강요한게 아니다 돈벌어서 외국같은 소리하네 없는티내는것도 아니고 돈 많으면 한국만큼 살기좋은나라도 없어 ***아 라고 말했을텐데 그냥 니가 ***인것같아 라고만 말한 제 자신에게 뿌듯합니다. 꿀잠자야지 여러분들도 잘자요♬ 내가 봐왔던 그 친구의 모습은 31살에 결혼한 누나집에 살면서 공장에 가도 2달 짧으면 일주일 어느날은 주방일 할거라고 요식업쪽으로 가더니 한달동안 4번을 때려치는 기염을 토하고 인테리어 사무실로 들어가선 거기부장 마음에 안든다고 때리고 월급으로 퉁치고 나오고 직업은 없어도 운동은 좋아하니 용역을 나가더라도 주짓수 체육관은 매달 회비 내가면서 꼬박꼬박 다니고 매일 장사하고싶다 노래를 부르고 하라고하면 학자금대출때문에 대출을 못받아서 못한다. 그럼 무슨일이든 해서 돈을 모으라고하면 일할게 없다. 장점이라면 끝을모르는 친화력. 그거하나로 이사람 저사람에게 붙어서 얻어먹는 능력.. 그 장점하나보고 건축케드만 배워서 동업하자니깐 지장사하겠다고 버티는데.. 흠.. 얼마나 가는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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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return
· 9년 전
ㅋㅋㅋㅋ
커피콩_레벨_아이콘
konan
· 9년 전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