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을 뱉은 건 오늘이 처음인데 가끔씩 무시하는 듯한 말을 하고 힘으로 누른다?고 해야할까 하지말라고 표현해도 자꾸 어깨를 쥐고 억지로 당기거나 눌러요. 너무 아프고 ’으악‘ 소리가 날정도로 아파요. 비명까진 아니고. 이혼숙려캠프에서 이런 사연을 봤는데 폭력에 들어간다고 하던데 맞는 진 모르겠어요. 취하면 양말을 던질 때도 있어요. 엄마는 그냥 포기하고 그려려니 사는 것 같아요. 어쩔 수 없다고 그냥 넘기는 듯. 엄마도 싫다고는 하긴 해요. 아빠가 막 대놓고 얘기해서 듣는 타입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어렸을 때 “내가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이거갖고 뭐라하냐.”는 말을 아빠한테 많이 들어서 말이 통할거란 기대는 없는데 너무 힘들어요. 그냥 좀 존중해주었으면 하는 건데. 멀어지고 싶은데 힘들어요. 계속 같이 사니까 그냥 이해해야하나 싶고.
집에 얹혀살고있는38살여자입니다. 엄마랑 싸우고 엄마가 너만 나가면된다는말 상처로받아드려야될까요
생각보다 잘 사는 사람은 너무 많다. 자식들 재능 일찍부터 알아봐주고 무시하지 않고 지원해주는 부모들도 많고 아무렇지 않게 유학 해외 대학, 취업 등등 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독일 가서 공부하는 게 목표라고 하니까 니가 돈 벌어서 직접 가라는 소리만 듣고. 난 그냥 이 정도에서 만족하면서 살아야 할까..
집에서 있는 거 자체가 너무 힘들고 불안해서 여길 떠나고 싶어요
가족은 나에게 비속어를 퍼붓고 나는 정말로 힘든데 옆에 기댈 사람은 아무도 없고 친구관계도 힘든데 지금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고 당장 죽고 싶다
내가 우리 부모를 보며 반면교사 삼은것은 자기 생각과 판단이 옳다고 해도 그게 자식한테 맞을거라는게 아니고 적합한게 아니라는거다 오히려 반대 일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격은 경험과 생각 그리고 지식 등이 다르고 성향과 재능이 다르기에 무조건 자기 생각이 옳다면서 그걸 강요하지 말라는거다
아빠가 바람을 피우셨어요(일회성 만남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술 취하시고 홧김에 그러신 것 같아요). 그걸 알고서는 엄마가 집을 나가셨는데 연락이 안돼요. 카톡을 읽기만 하시고 전화는 아예 안 받으세요. 조금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시기는 해서…기다리고는 있는데 엄마가 없으니까 유일한 내 편이 사라진 느낌이 들고 너무 외롭고 힘들고 괴로워요. 아빠의 바람도 제가 몰래 아빠 폰을 봐서 알게되었는데 심지어 영상이 있더라고요. 너무 치가 떨리고 소름끼치는데 저희 집은 다 아빠가 돈을 버시는 구조라 계속해서 빌 붙어살아야 한다는게 너무 너무 괴로워요(심지어 저는 고3이라 앞으로 대학 등 들어갈 돈이 많거든요. 제가 벌어서는 감당할 수 없기에..) + 아빠가 왜 싸웠냐고 물어보면 본인 잘못이라고 하시기는 하는데 그냥 저렇게 당당하고 우리를 챙기는 행동 모두가 너무 가식적이고 짜증나요. 엄마랑 아빠는 원래도 많이 싸우셨어요. 돈 등의 이유로.. 그 중간에 아빠가 엄마한테 손찌검도 하셨었고요. 그때도 제가 그걸 목격하고 아빠를 말리고 저와 엄마가 숨죽여 울던게 아직도 기억나요(이런 모든 것을 겪으면서 엄마는 저한테 다 얘기하고 저도 그렇고 정말 저에게 둘도 없는 친구거든요.) 그런 것을 생각하면 이혼을 해야한다고, 우리 엄마 조금만이라도 더 행복해져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내 생일, 결혼 기념일 등이 다 없어진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마음이 찢어지는 느낌이 들어요..(저희 아빠도 옛날에는 정말 이렇게 심하게 손찌검도 하고 그랬지만 나이도 들어가고 하면서 엄마랑 사이도 더 좋아지고, 엄마도 더 강해지고 저는 그 사이에서 자라면서 이 집에서 태어나길 잘했다 너무 좋다 행복하다 라는 감정을 느꼈었는데 지금은..) 저 지금 너무 힘들고 외롭거든요. 말 할 사람도 없고 저는 평소에도 남들이 나를 안타까워하고 동정심을 느껴하는게 싫어서 제 우울한 이야기를 아무한테도 못하거든요. 힘들어도 행복한 척, 안 아픈척 하거든요. 계속 화가 나는데 결국에는 계속 집을 들어와야하고 아빠를 봐야하고 진짜 다 죽여버리고 싶은데 또 제 아빠니까.. 아빠가 벌을 받았으면서도 안 그랬으면 좋겠고..너무 혼란스럽고 이제는 저 자신이 가증스럽고 내가 뭘 잘못했나 싶고 나 다 참고 살았는데 진짜 온갓 착한 척, 괜찮은 척하면서 살았는데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나 싶고 나만 고통 속에 있는 것 같고 저 좀 도와주세요.
요? ....저희 가족들이 이제 저한테 손을 늏는거같아오 님들은요?
오늘 엄마가 티비로영화를 결제해서 재생해주었습니다. 보쌈먹으면서요. 엄마는 보쌈과 같이 맥주(살짝기다란거)2캔하고 막걸리한병을 먹었어요! 같이 음식을먹으며 영화를봤는데 영화가 꽤나 시시하더라구요. 저는 심심해서 이불덮고 괜히 엄마한테 말도몇마디걸었어요. 일상얘기요! 엄마도 영화가 시시했는지 대화를 흔쾌히 들어주셨구요. 솔직히 전 영화가 재미없었지만 그래도 안보긴 아까우니 억지로봤구, 엄마는 코를골며 계속자더라구요. 그렇게 영화는 끝이났어요. 저는 영화를 대강 봤고,엄마는 아예 못봤죠. 일단 영화는끝이났으니 엄마를 깨웠어요. 조용히 눈을뜨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괜히 엄마~영화 끝났어~잘봤어? 그랬더니 엄마가 응 이러길래 제가 에이~ 안봤으면서, 계속 잤잖아~.. 했는데 갑자기 틱틱거리며 뭐라고 웅얼웅얼거려요. 못들어서 제가 응?? 이랬는데 다시 화내듯이 뭐라웅얼웅얼 거리는데..(대략 왜 안열었냐등에 헛소리로 추정중..) 그래서 제가 진짜 뭐라고하는지모르겠어.라고 말했더니 ***ㄴ 이라고 소리지르길래 깜짝놀라 왜그래? 이랬더니 ***같은년.. 쌍ㄴ...***... ***.. 온가지 욕을 크게말해서 제가 어버버거리며 왜그러는데..??! 했더니 제팔을 갑자기 이빨로 세게 물었어요. 하지말라니까 배게로 때리다 주먹으로 팔을 계속때리고...얼굴을 배게로맞고...그냥 짧은시간에 많이맞았어요, 저도 반항하느라 살짝 밀고 못때리게 팔목을잡고 안놔줬는데 더 화가나는지 또 때리고 갑자기 자리에 털썩대자로 뻗어서 ***..븅ㅅ같은ㄴ.. 꺼ㅈ.. 중얼중얼거려요.발음하나하나 똑바로 살려서요. 저희가 한부모가족이라 지금집에 저밖에없는데 저 너무무서운데 어떡하죠?아무나 답변부탁드려요. 일단 술주정인지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최근들어 엄마가 고객센터를 이용하시면서 예전에 비해 상담원한테 분노를 쉽게 표출하는 빈도가 늘어나고있는데 유독 고객센터를 이용하던중 쌓여버린 분노를 저한테도 가리지않고 쉽게 표출해버려요... 참고로 엄마가 이용하시는 고객센터의 유형의 경우 전화상담입니다 전화를 통해서 서로 목소리로 소통하는 특성상 화를 내신 적이 많아서 오죽하면 상담원들 중 한분이 엄마의 통화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리신 적도 있었으며 또한 엄마는 전화상담만 시작했다하면 가끔씩 상담원한테 긴 설교를 시전하십니다 그래서 상담원들이 중간에 엄마의 말을 양해를 구해 끊으실정도로 길게 말하는데 예를 들자면 이런 문장이예요 엄마:"상담원님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걸 들어보니까 상담원님은 이 직종이 안 맞아요 어쩌구 저쩌구 이러쿵 저러쿵 쏼라쏼라 와리가리 이래서 당신같은 사람때문에 우리나라가 이 모양이예요"를 끝으로 항상 전화상담을 끝마치시지만 저는 이건 좀 아니라고봐요 일단 이런 내용을 듣는 청소년인 저한테는 교육적으로 안 좋으며 좋게 들리지도 않을뿐더러 무엇보다 앞서 설명했듯이 상담원때문에 얻은 스트레스를 저한테 표출하신적도 많아서 항상 힘듭니다 더군다나 기분을 풀어드릴려고 혹시 제가 이런 행동을 해서 불쾌하셨냐고 정중하게 여쭈어보면 항상 아니 그게 아니라!!!라면서 도리어 저의 질문을 부정하며 자신의 기분이나 분노의 원인을 알려주시지않아서 맨날 답답합니다 따라서 저의 고민은 어떻게하면 엄마가 상담원들한테 설교나 분노표출을 안하고 또한 저와 갈등이 벌어졌을때 솔직하게 왜 화가 났는지 자세히 설명하실수있도록 변하게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