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네요 그렇게 지치는 제가 좀 한심하기도 해요
작년에는 진짜 친했던 앤데 처음에는 걔 친구가 별로 없길래 다가가서 말도 걸어보고 했는데 취향이 너무 잘맞아서 자연스럽게 친구 되고 내친구들이랑도 친하게 해준 다음에 다같이 놀고 걔 끼워주고 하면서 되게 친했어 근데 학년 올라오고 1학기때 까지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나를 막 무시하고 그래 생각해보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애랑 친해진거야 그애는 옛날부터 나랑 친하다 싶은 애들한테 다가가서 내 뒷담까고다니면서 나랑 사이를 멀어지게 하는 앤데 이번에도 걔 짓인것같음 걔때문에 내인생 너무 힘듬 다시 친해지고 싶은데 어떡하지?
제 나이가 만 23살일 때 검사를 받았었는데, 병원에서 준 결과지를 확인해보니 11세 3개월로 나와서 지금도 충격입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가장 상태가 심할 때 나온 거라서 괜찮다고 의사도 말했다. "고 알려주더군요. 제 기억력은 믿을 게 도저히 못 돼서, 저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부모님이 한 번 한 말은 거의 정확하니 아마 없는 말을 지어낸 건 아닐 거에요. 그럼에도 탐탁치 않은 부분은 제 스스로가 평상시의 제 모습을 생각했을 때도 사회적 연령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고, 아무리 안 좋은 상태였을 때라지만 상식적으로도 너무 낮은 나이로 측정이 돼서 불안합니다. 제가 사회적 연령이 낮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성인이라면 혼자서 할 수 있을 법한 일들을 부모님께 떠맡기거나 함께 동행한다거나 하는 부분에서 사회성이나 결단력 및 판단력이 아이 수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경제 관념같이 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부분마저 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고 지나치게 순수한데 성격적으로 순수한 느낌이 아니라 나이 어린 애한테나 볼 법한 융통성? 사회성? 현실 감각이란 생각이 드는 순수함 같다고 저자신은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신경이 너무 쓰이는데 현실적으로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노력같은 게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저거 그냥 신경 안 써도 될까요? 누군가 좀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이 상황을..
말이 뒤죽박죽일수도 있습니다. <가정사> 일단 아빠에 대한 기억은 아빠 화물운전하는 일 하셔서 주말에만 와서 소통이 거의 없었습니다. 기억나는 일이 몇가지 있는데 일단 말싸움하다가 때리려고 위협하고 때린적도 한두반 정도 있습니다. 다른것은 저는 어렸을때부터 저희집 돈 별로 없다 이런말 들었었는데 아빠가 원래 조선소 다니다가 망해서 짤렸었는데 솔직히 그때는 어렸을때라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집은 친가 외가 할아버지,할머니가 돌아가겨서 추석때는 아빠랑만 큰엄마집을 갔습니다. 근데 추석 당일날 가도 충분히 갈 수 있는데 꼭 전날에 갔습니다. 저는 전날에 가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사촌언니 오빠랑 나이차이가 10살 넘게나는데 저는 외동이라 가서 할것도 없고 제가 있어야하능 공간은 방들의 중심지 거실인데 집도 옛날주택이라 좁아서 너무 부담스러웠고 가면 뭐 돼지다 살쪘다 놀리는데 하나뿐인 아빠는 옆에서 도와주지도 않고 그래서 이제는 안가지만 그때는 정말 스트레스 였습니다. 아빠는 남 눈치보고 집보다는 남은 신경 쓰는것 같은데 제가 그런 부분은 닮은 것 같아요. 엄마는 집보다는 밖에서 많이 뭘 하고 엄마에 대한 기억은 일단 빨간펜 많이 안해서 책 집어던지고 그랬던것이랑 지금 부모님이 약 10년동안 사이가 안좋으셔서 말을 안하는데 어렸을때는 싸울때마다 이혼한다, 내가 죽었아면 좋겠냐, 내가 떠나기를 바라냐 이런식으러 부정적인 말을 계속 했었고 하도 많이 들어서 중학생때는 하라고 해도 상관없으니까 그만 말하라고 성질도 한번 냈었습니다. 저는 부모님 사이가 좋지 않을것 때문에 위클래스도 갔았고요. 그리고 그냥 둘다 저에 대해 무관심 한것도 서러웠어요. 이제 19년이나 살았는데 제가 어떤 음식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도 모르세요. 그리고 혼낼때는 진짜 잘 혼내면서 칭찬헐때는 대충해추는것도 싫었고요. 제가 피부 안좋도 살도 있는편인데 엄마가 계속 뭐라하는데 뭐 실질적인 도움은 안주면서 말로만 뭐라하니까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고요 하나뿐이 딸한테 이쁜말 해줘도 모자른데 그래서 그런가 집에 있을때도 엄마 이빠를 저도 모르게 피햤어요 거실에 있다가도 누가 들어오면 방에 들어갔고 몇시에 오냐고 맨날 물어보고 그랬어요. 더 다양한일들이 많지만 너무 힘들어서 학교일이라 같이 털아놨는데 사람이 이렇게 힘들어야지 잘해주고 갑자기 잘해주니까 너무 역겨워요. 솔직히 예전에는 아파서라도 입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면 관심 가져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정신병동에 입원시켜놓고 관심 안가져줬으면 좋겠어요. 그냥 차라리 아무도 모르는 사람이랑 있고 싶어요 밥도 원래 저 혼자 차려먹고 했는데 요즘은 줘서 좋지만 제가 별러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거나, 비슷한거 계속 주면 짜증나고요. 그리고 어ㅐ 결혼한거지도 모르겠고 안태어나는게 더 좋앟을것 깈은데 죽는것은 무서운데 솔직히 안이쁘고 자존감도 낮고 잘하는것도 없고 가족도 학교도 다 ***같은 제 삶이 너무 불쌍하고 이제 성인되면 여행도 못갈텐데 약 10년을 날려버린게 너무 억울하고. 그리고 두분도 화해한다 말만 해놓고 안하는것도 개웃기고. *** 나보고만 바티라고 해놓고 지들은 노력 1도 안하면서 그냥 이제 제 감정도 잘모르겠고 기억력도 나빠지고 그냥 머리가 텅빈 느낌이라서 시험 공부할때도 집중 못했고요. <학교> 친구한테 배신 당한 경험 두번 있고, 그냥 애들이 저 별로 안좋아하는것 같고 제가 싸운애가 있는데 걔랑 다 관계가 연결되서 짜증나고 그냥 학교애들 다 ***같고 ***같아서 보기 싫어요. 주말에도 편하게 쉬고 싶은데 계속 학교애서 있었던 안좋은일, 학교 갈 생각해서 스트레스 받고요. 저 한번도 빠짐없이 갸근인데 내년에도 이학교에 있어야하면 진짜 무단결석 할것이고요. 그냥 지금 가출 계획도 세워두고 자살 계획도 세우고 자해도 하고 그냥 사람이 미칠것 같고요 기타 고민이 있는데 미용실,증명사진,전화 같은것을 피해요. 1.미용실도 한달 넘게 고민하다가 겨우 갔습니다 2.증명사진 예약해놓고 매장앞까지 갂다가 돌아왔고요 3.엘리베이터에서 사람 타는것 같으면 일부러 서성이다거 다음꺼 탑니다. 4.아는애한테 와도 일부로 전화 ***고요. 그리고 1388 점화상담 이런것도 무서워서 절대 못합니다. 그냥 원래는 정말 힘들어도 잘 일어나고, 가족이 나한테 관심없어도 스스로 노력했는데 이제 일어나는건 뭏론 버티지도 못하겠고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해요
왜 보면 누구는 져주고 누군 이기기만 할까..항상 왕따 당하고..쓰레기 버려달라 숙제 해주라 지릴다 이제..매일 흉보고 따돌림 당하는것도 그만하고싶은데
제 전공은 면허증이 있어야지 취업할 수 있어서 매년 시험을 쳐야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떨어졌습니다... 이걸로 5번째 떨어졌어요 저희 부모님도 정말 지치고 저에게 실망 많이 하신 상태에서 또 떨어졌습니다 제가 부모님 집에 같이 살고 숨길 수도 없으니 이 사실을 얘기드려야 하는데 어떤 식으로 얘기를 먼저 꺼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서로 그나마 좋게 얘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미안 ...안녕 고마워 슬픈건지 ? 아프다
흔히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밟았어요. 영어유치원, 영재교육원, 전교회장, 특목중, 자사고, 명문대.. 그리고 이젠 모두가 선망하는 직업 합격을 눈앞에 두고 있네요. 아마 제가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이상적으로 말하는 '성공'에 가까운 삶이 주어지겠죠. 근데 전 이제 자살이 하고 싶어요. 그리고 지금껏 목표는 거의 다 이뤄왔으니 이것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딱히 뭐가 힘들거나 우울하거나 그런건 아니예요. 그냥 그러고 싶어요. 갑자기 든 생각은 아니고, 오래전부터의 목표였어요. 그래도 이렇게 지원받았는데 뭐 하나는 해내야 할 것 같아서 취업까지는 하려구요. 솔직히 그 전에 죽으면 취업 때문에 힘들어 그랬다고 왈가왈부 하는 게 싫기도 하구요. 다들 저보고 부럽대요. 사랑 받으며 자라왔고, 풍족하게 지원받았어요. 제가 저를 봐도 대체 다 가졌으면서 뭐가 힘드냐고 할것 같네요. 근데 전 그냥 죽고 싶어요. 이유도 딱히 없고, 힘든 것도 없는데 그냥 그렇더라구요.
내가 충동구매가 심해 그래서 명품도 사놓고 사용 안하고 집에 두는데 집 공간만 차지하기도하고 한번도 안 쓴 제품들도 시세에 비해 많이 떨어지니깐 팔기엔 아까워서 친구들한테 나눠준단말이야 물론 먼저 물어보고 사진으로 보여준다음에 쓴다하면 줘 화장품 계열도 마찬가지로 내가 한번이라도 썼던 건 안줘 이번에 친구가 뜬금없이 선물을 줬는데 쓰던 화장품인거야 내 생일도 아니고 뭔가 특별한 날도 아닌 날에 선물을 준건 고마운데 굳이 쓰던걸...? 좀 많이 당황스러워 받을때 너무 당황스러워서 그냥 얼버무렸는데 왜그런것 같아??
제대로 온것 같습니다 도대체 제가 뭘 위해서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완전한 변화가 아니라면 의욕이 나지않을 것 같아요 주변에 처한 모든 환경이 싫어졌어요 사람도, 가족도, 하고있는 일 전부 대체 그전까지 뭘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제가 지금 이랗게 무기력해버리면 위기감이라도 들어야할텐데 미래가 어떻게 될지 생각도 안되고 그냥 축 처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