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미워 죽겠습니다... 평소에 어떻게 하냐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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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ifun0907
·9년 전
누나가 미워 죽겠습니다... 평소에 어떻게 하냐면 예를들어 제가 티비를 잘안보는 편인데 가끔 중요한 경기(한국 축구 경기)를 본다면 갑자기 와서 볼거있다고 리모콘 뺏고 이상한 재방송을 보면서 제가 기분 나빠하는걸 즐겨합니다.( 일단은 제가 기분나빠하면 좋아함)가족끼리 놀러간다고해도 제가 간다 하면 일부로 싫은티 내다가 어쩔수없이 가거나 안가고 만약에 진짜 조그만한 실수를 해도 지적하는거 외에는 말을 안겁니다.(제가 말거면 무시하거나 이상한 사람 보듯이 얼굴 찡그림) 그냥 제가 싫은듯... 어쨌든 이런식으로 시비를 걸어서 제가 조금만 화를 내면 바로 엄마나 아빠한테 달려가서 쟤가 저랬어요 하면서 사람을 미치게합니다.. 요새는 제가 보살이되서 누나가 시비걸어도 가만히 있는 모습이 보이는지 짜증의 강도를 높여도 예전보다 면역력이 올라가서 조금은 괜찮습니다.. 그렇게 지내던중 우연히 누나가 전화하는걸 들었는데 (누군진 모름) 동생(나)이 부모님 하고 즐겁게 말하는게 꼴도 보기 싫다고 말하는걸 들었는데 그냥 누나는 제가 가족내에서 고립되길 바라는건지 부모님하고 말할때도 말을 끊고 자기 할 말만 합니다.. 평범한 짜증글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어떻게 해야 될지 잘모르겠지만 제가 바뀌어야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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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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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heone
· 9년 전
누나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게되네요.. ㅠ 사춘기이신가..? 아니면 누님께서 질투가 많으셔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두 마카님이 대단하세요! 그런 짜증도 다 받아주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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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aud
· 9년 전
누나가 질투가 많으신 것 같네요.. 원래 어떻게 해야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저라면 누나가 괴롭힐 때 심드렁하게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할 것 같아요. 누나가 지금 마카님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는거잖아요.. 그래서 괴로워하는 모습 없이 그냥 채널 돌리던지 말던지 말 끊어도 그러든지 말든지.. 그러면 이르는 일도 없을 것 같고.. 원래는 누나와 진지하게 대화해보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겠죠? 근데 대화 안 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저라면 그럴 것 같아요ㅎㅎ 누님이 빨리 철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