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발닦개가되어 하루를 발발거리면서 살고있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9년 전
그들의 발닦개가되어 하루를 발발거리면서 살고있는데 나는 그렇게 살기싫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tatata
· 9년 전
몇개월만에 비가 왔어요 허옇게 시야를 가리던 입김은 어느새 사라지고 묵직한 습기가 몸을 스치는 날이었어요 다시 추위가 오더라도 이제 따듯한 날이 오겠구나 기대감이 뭉클 차올랐죠 하지만 비는 그래요 나를 가라앉히고 기껏 구겨놓았던 나의 비참과 우울로 바짓닷과 소맷자락이 ***듯 나를 좀먹어요 참 처량해요 차라리 비를 맞고 싶었는데 비가 점점 그치더군요 이 비가 이제 그치면 내일은 어떨까요 해가 뜨고나면 이 습하고 텁텁한것들이 전부 다 증발 해버리고 나면 맑은 하늘에 밝은 태양이 비출거에요 바람은 선선하니 딱 알맞을것이고 들이마시는공기가 속을 시원하게 뻥 뚫어 주겠죠? 다시 싹이돋고 이파리가 나기 시작하고 따듯한 바람이 불거에요 고생 많았어요 힘든 하루 하루 버티는것 정말 대단한 거에요 늦은밤 푹쉬고 개운하게 일어나요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