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엄마한테 아들 낳으라고 스트레스 줬다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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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할아버지가 엄마한테 아들 낳으라고 스트레스 줬다는걸 최근에 알게됐다. 나는 둘째고, 위로 언니가 한명 밑으로 남동생이 한명. 엄마가 날 낳고 성별을 통보받았을때 느낀 감정은 어떨까 상상해 보았다. 나라는 존재가 의미도 가치도 없다고 느껴져서 그만뒀다. 비참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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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또 할아버지가 날 좋아하는 이유가 동생이 남자라서 내가 터를 잘 잡아 줬다고. 어릴때 멋모르고 할머니한테 차별받아서 할아버지만 좋아했던 내가 한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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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할아버지 좋아했었는데 저말듣고 진짜 심장이 철렁했다. 그딴 이유로 사랑받고 싶지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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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애초에 그거 날 향한 것도 아니고 사랑도 아니라고 느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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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ata
· 9년 전
사랑보다는 대대로 내려오는 가풍과 당연하다는 시대적 사고가 있었기때문에 그러한 말을 하는것조차 당연 했어요 물론 인도적으로 굉장한 문제이죠 그러니 아주 조금만 서로 이해를 해요 시대가 변했으니까 잘자란 딸하나 열 아들 안부러운 시대 니까 엄마도 그럴려고 그런게 아닐거에요 강한 압박과 스트레스는 사람이 무슨짓을 하게할지 모르니까요 그리고 결국은 진심으로 글쓴이를 사랑하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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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ihevr
· 9년 전
저희할머니도그러셨습니다그리고어머니도힘들어하셨고화살을제게로돌렸을때가있죠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