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어머니한테 주로 들어왔던 말은 너는 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괴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ivorylily
·9년 전
어릴적부터 어머니한테 주로 들어왔던 말은 너는 왜그러니, 아니다. 안된다. 아니야. 틀렸어. 아주 사소한 행동에도 어린애들 행동에도 지적을 하셨죠. 그래서 저는 늘 사람들앞에서 긴장해요. 늘 생각하고 고민하구요. 내가 이렇게 하면 싫어하려나 하면서요. 너무 사랑받고싶고 주위에 친구도 가득했으면 하는데 작은 실수에도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되고 나를 미워할것같은 두려움에 먼저 관계를 끊어버려요. 너무 사랑받고싶은데, 나를 욕하고 미워하는걸 인정하고싶지 않아서 미리 관계를 끊어서 늘 혼자입니다. 너무 외로운데, 사람들과 어울림 속에서 느껴야하는 두려움 고통을 생각하면 혼자가 낫다고 생각하나봐요 그만큼 관계란 저에게는 고통스럽네요. 안되는게 뭐가 그렇게 많은지... 쉽게 다가가고 가식도 자연스럽게 부리고 억지로라도 웃는 사람을 보면 부러워요 컨디션 안좋으면 뭘 부탁하거나 할때마다 나를 질책할것 같은 생각이 계속 드네요. 원망해봐야 소용없다는걸 아는데도 정말 너무 원망스러워요. 나도 밝고 힘차고 즐겁게 날***니고 싶은데... 욕심이 생길수록 자괴감도 커지네요 만족하라는데 주위를 보면 만족이 잘 안되요 쩝. 오늘도 역시나 늘 힘은 듭니다... ㅜㅜ ㅋ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imtheone
· 9년 전
누구나 본능적으로 사랑받고싶어함은 있는것같아요~ 그런데 사랑을 받아보기도전에 관계를 이어나가는것을 두려워하시는것같아서ㅠㅠ 모두가 나를 사랑할수는 없는것같아요. 그건.. 자기 욕심인거죠.. 근데 그렇다고 다 나를 싫어한다는건 아니예요. 너무 남의 감정에 의지하려하기보다 내 감정에 먼저 충실하게 대응해보세요~ 내 감정에 먼저 솔직하고 내가 나를 먼저 사랑하게 된다면 누가 나를 미워하든 무슨 상관~? 나랑 평생을 함께할것도아니잖아요~ 마카님의 정신적 독립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