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살이되는 여자입니다. 진짜 죽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정신병|폭언|패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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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올해 18살이되는 여자입니다. 진짜 죽고싶어요. 왜 이런 집구석에서 사는지 이해가 되질않습니다. 나름 부유하고 남들 보기에 화목해보이는 집안입니다. 그런데 막상 집에 있으면 정신병 올 것 같아요. 우선 동생이 세상에서 제일 싫습니다. 진짜 죽여버리고 싶어요. 남동생입니다. 진짜 뭐같은짓이란 짓은 다해서 적기도 힘드네요. 절 물로 보고 때립니다. 아빠 앞에서도요. 그런데 아빠는 방관만 합니다. 하지만 이러고 티비만 보세요 얼굴에 침을뱉고 발로 얼굴을 찼습니다. 누가 봐도 제가 당한걸 엄마한테가서 얘기하면 저도 사과를 해야합니다. 엄마는 폭언을 하십니다. 누가보기엔 고상하고 재치있어보이지만 성격을 당하낼 수가 없습니다.다른 엄마들같이 친절하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자기 기분파여서 기분을 거스르면 미X년, 병X년, 후X자식, 개X, 쌍X, 패륜아, 재수없는년 인간적으로 자식한테까지 쓰시면 안된다고 생각되는 말까지도 아무렇지 않게 내뱉습니다. 친구까지 싸잡아서 욕하십니다. 정말 이런집구석 나가고싶습니다. 화를 못이겨서 자해를 한 것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런 집에서 목소리 한번 높이면 그날은 제가 했던 실수와 잘못들, 부모의 권위에 도전했다는 이유를 구실로 맞고 폭언들을 듣는 날입니다. 진짜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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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man2
· 9년 전
힘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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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rkdcjf
· 9년 전
주제가 주제인지라 함부로 말을꺼내기가 어렵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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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der
· 9년 전
당신의 인생에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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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um
· 9년 전
죽어라 공부하고 대학가서 자취 & 독립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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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ata
· 9년 전
왜. 언제부터 이렇게 되어버렸을 까요.. 가족이 가족으로 있는이유가 확실히 있었는데.... 확실히 말씀 드리기 어렵고 조심스럽지만 부부관계가 많이 틀어져 있는것 같습니다 또는 과거의 어떠한 사연때문일지도 모르죠 대화 자체가 성립이 안되며 부정적 행동 언행등 이 너무나 쉽게 이루어 집니다. 부모의 폭력 또는 폭언등 쉽게 상처를 입히는 행동들은 되물림 된다 하지요... 어떻게 하시라 말은 못합니다 민감하고 예민하고 아닐수도 있으니까요 분명한건 혼자 고민하고 화내고 결국죽는다 해도 어떤것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어리고 동생이 폭력을 아무렇지 않게 행한다 했지요 덩치가 커지고 힘이세지고 ...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험해요 늦기전에.. 가장 좋은 해결책은 서로간의 대화와 소통 이해입니다.. 대화가 되기 시작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나아질 수 있어요 하지만 무리하게 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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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t
· 9년 전
똑같진 않지만 저랑 비슷한 부분이있어 공감이 갑니다... 저도 남동생과 사이가 안좋은데 부모님은 남동생이 우선이예요. 누나니까 먼저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마음같아선 그냥 눈앞에서 아니 이 세상에서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어요. 답답합니다..저도 이런데 글쓴님은 나이도 어리시고 ..정말 견디기 힘드실것같아요 남일같지않아 마음이 아프네요 오프라인 상담을 받아보는건 어떠세요? 해결책이 될거라고 장담은 못하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 힘든것도 힘든거지만 나중에 두고두고 상처가 되서 맘을 괴롭히게될까봐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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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omes
· 9년 전
혼자만의 상처는 없어요. 상대의 상처를 볼 수 있을 때 자신의 상처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