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할 사람이 세상과 모든걸 너무 모른다. 어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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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결혼 할 사람이 세상과 모든걸 너무 모른다. 어린 나이에 그리고 좋지 않은 환경에 살아와서 사랑으로 감싸주고 싶었다 연애도중 임신을 하였다 피임약을 먹었는대도 아가가 생겼다 대견했다 남자로써 당연하게 낳고 기르고 결혼하자 하였다 이제 이 여자를 지켜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부모님 반대에도 설득***고 결혼 승락을 받았다 딸 자식 같이 대해주시는 거 보고 난 정말 행복한 가정에서 태어났구나 생각하고 여자에게도 가족이 이런거라고 가르쳐 주고싶었다 하지만 와이프 될사람이 기본예절 부터 붙임성 싹싹함 을 잘 할지 모르며 말 수도 적다 점차 나아질꺼라 생각하지만 아무리 얘기를 해도 설득을 해도 잘 나아지지가 않는다....내가 너무 조급한것일까 나아지겠지? 부모님이 많이 속상해 하신다 하나뿐인 여동생도 얘기하다 울려버렸다 이게 맞는것일까 생각이 든다 없는 돈으로 혼수부터 집까지 내가 다 하려니 너무 힘이들다 아가를 위해 앞으로 떳떳할 아빠가 되기위해 노력한다 생각하지만 여자 성격때문에 사랑하는 가족이 힘들어 하는거 보니 점점 힘들다 다 내탓인거 같다 못난 아들때문에 모든걸 감수하시는 부모님보니 미칠꺼같다 담달이면 결혼식인데 청첩장 돌리기가 너무 싫다. 축복받고 싶었는데 정말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고싶은데 과연 이게 맞는것일까? 행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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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ojeff
· 9년 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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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mechuse
· 9년 전
아내는 우리가족이 아니라 내가족입니다. 어머니의 며느리보단 내 아내라고 생각하시면 좀 이해가 되더군요. 좋은이들. 좋은 오빠와 좋은남편은 동시에 하기가 쉽지않더군요. 하지만 그또한 서로따로돌던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며 생기는 소음이아닐까요. 결국 잘 맞물려 돌***것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