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의 아내와 태어날 자식에게 완벽한 남편이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기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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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omechuse
·9년 전
나는 나의 아내와 태어날 자식에게 완벽한 남편이자 아버지이고 싶습니다. 이는 저의 아버지가 전혀 그렇지 못했던 까닭이 큽니다. 아버지처럼 포기하지 않을테고 아버지처럼 현실에 인주하지 않을것이며 가족을 놓지 않을것이고 반려자를 무시하지 않을것이며 과거에 집칙하지 않을것이고 실패에 맞서 싸울것입니다. 하지만 가끔 저는 지칩니다. 그때마다 고생하신 어머니를. 방관하신 아버지를. 그리고 그사이에서 울던 나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전 완벽하지 않습니다. 완벽하*** 하는 마음은 스스로의 족쇄가되어 몸을 억누릅니다. 성공은 당연한것이기에 감흥이없고 실패는 자기혐오라는 이빨을 드러내어 저를 물어뜯습니다. 아직은 버틸만 합니다. 하지만 언젠간 다가올. 쓰러질 그날이 나는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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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ata
· 9년 전
완벽이 가능했다면 그건 당연이란 단어겠지요 왜 쓰러질까요 왜 두려운 건가요 당신의 글에선 행복 희망 웃음 미래 어떤것도 없습니다.. 당신은 가족에게 소모되는 것이여야 한가요 점점 닳는 건가요 쓰러진다면 일어나야지요 혼자 달려가다 쓰러졌네요 혼자니 일어날때도 혼자네요.. 원하시는 완벽은 혼자서 세울 수 없을거 같아요 아.. ㅋㅋ 내가 뭐라고... 행복하세요 곧 아빠가 되는거네요 어떤 아빠가 되실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