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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omeday3203
·10년 전
안녕하세요 21살 학생입니다. 저는 삼수생입니다. 하지만 미래가 보이지 않아요. 고등학생 때 공부를 잘 하는 편은 아니라 재수할 때 정말 죽도록 공부했습니다. 재수학원의 선생님들께서도 참 열심히 한다고 그러셨어요. 친구들의 연락도 끊고 만나는 사람도 아는 사람도 없이 공부만 하다 심한 우울증에 걸려 버렸어요. 전부 제 마음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수 없이 자해하고 자살 기도도 했습니다. 결국엔 죽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나중엔 자해는 그냥 일상이 되더군요. 저는 수능 몇 주 전에 정신병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물론 수능은 말아먹었죠. 그리고 이제 삼수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 미래도 보이지 않습니다. 제 딴에는 우울증을 뿌리부터 뽑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부모님이 신경을 많이 써 주셨어요. 외모 컴플렉스인가 싶어서 성형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이렇게 두렵습니다. 미래가 보이지 않아요. 1년을 또 어떻게 버틸까 하루하루가 걱정입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는 삼수는 커녕 아무것도 이룰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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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lfm
· 10년 전
힘내세요...음...공부하는 이유를 다시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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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zero10
· 10년 전
저 역시도 재수를 끝내고 막 대학에 들어가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재수를 끝냈다고 해서 미래에 대해 불안하지 않은 거 아니에요 더욱이나 전 재수시절 독하게 해본 기억이 없어서 더욱 후회가 있어요 그것 때문에도 미래가 더 불안하구요 외모 콤플렉스라기 보단 그냥 글쓴이께서 이런 저런 불안감에 휩싸여 생기는 것 같습니다. 모든 그냥 맘에 안들어 보이고 그런게 아닐까요 삼수 잘 할 수 있으실꺼에요 재수하는 동안 삼수 사수 군대 다녀오신 후 다시 시작하시는 분까지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을 볼때 마다 그분들 가끔씩 그만두시는건 아닐까 싶을정도로 며칠동안 우울해하시고 힘들어하셨어요 당연한 거죠 재수도 힘든데 그걸 더 해야하고 잘 안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에 그런 분들 모두가 그런 과정을 이기고 더 열심히 공부하시더라구요 말 들어보면 그 쉬는 며칠동안 아무생각 없이 자고 먹고 놀러다니고 하셨었다고 들었어요 지금 재수로 인해 많이 지친 님을 위해서 스스로에게 상을 주고 상처를 치유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삼수를 시작하기전 일년을 버틸 수 있는 에너지를 쌓는거죠 개구리가 더 멀리 뛰기 위해서 다리를 좀 더 접어 자세를 낮춘다고 했나요??(이말이 맞나요??ㅎㅎ적절한 비윤가?) 아무튼 제 뜻을 이해하셨나요? 그 말처럼 님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마음을 다잡고 다독거려줄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미래는 누구에게나 불투명한 거에요 이 세상 누가 미래를 확실히 보고 나아가요 그랬으면 점쟁이도 없고 타로점도 없죠 미래가 너무 불투명하다고 불안해하지 말아요 재수 시절 돌이켜보면 어떻게 어떻게 버텼잖아요 안그래요? 그게 하루가 되고 이틀이 되고 한달되고 두달 되고 그래서 일년이 된 거 잖아요 지금은 그때 생각하면 어우~~ 어떻게 그짓을 했지?? 생각했어도 그때 당시엔 ****** 욕하면서도 버텨왔잖아요 학원 선생님들께 참 열심히 한다는 말 들으셨잖아요 그럼 삼수 때 역시도 열심히 하실 수 있을거고 좋은 결과 내실 거에요 열심히 하셨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걸 이루셨어요 저는 그러지 못했으니까요 너무 불안해 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님의 문제 아니에요 자해한 것도 님 문제 아니구요 재수라는 상황이 그렇게 힘들게 몰아간것 뿐이죠 너무 스스로를 다그치고 비하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일년 더 해야하는데 그때 함께 공부하는건 믿고 지지해주는 주변사람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인데 자기 자신을 싫어하면 진짜 너무 힘들잖아요 정 힘들면 연락해주세요 삼수하는 동안에 힘을 낼 수 있게 해줄 순 없지만 조금은 맘이 풀리게 이야기 들어줄 순 있거든요 너무 제 상황 같아서 감정이 격해져서 썼더니 두서가 없네요 ㅎㅎ 조금 쉬었다 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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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kyfunny
· 10년 전
내가 오빠인지 형인지는 모르겠지만 작성자님 저도 재수를 했었거든요 다른 셤까지 치면 7수 ㅋ 말씀드리고 싶은건 내가 짊어 질수 없는 짐은 지고 가면 안된다고 봐요 우울함은 거기서 오는것 같거든요 본인이 생각 했을때 나만의 힘이 아닌 다른 사람의 협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면 그건 내가 짊어질 짐이 아니라고 생각 하세요 그게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