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너무 시끄럽게 떠들고 욕하길래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고 했더니 “저희 안시끄러운데요???” 이러면서 들고있던 가방으로 저를 때리고는 둘이 깔깔거리네요;; 이런 인간들은 죽도록 패주고 싶은데 제가 감정기복이 큰걸까요? 물론 행동으로 옮기진 않지만요. 세상을 신이 만들었다면 왜 이런 악한 사람들도 같이 만든거죠?
벌써 우울증을 앓게 된지 1년 정도 되었네요.. 밖에선 너무 밝게 행동해서 다른 사람들은 제가 우울증이 있다고 생각을 못한답니다 다니던 정신과 의사선생님 마저도 이제 그만와도 될 것 같다, 약을 끊어도 될 것 같다고 하셨는데 다른 병원에 가서 뇌파검사를 해보니 심각하게 나온 적도 있어요.. 지금은 병원을 옮겨 치료를 받고 있는데 자살충동이라거나 심각한 문제는 없지만 그냥 너무 무기력하고 아무 것도 하기가 싫네요.. 특히 아직 입시를 치르는중이라 학원 과제를 하나하나 제 시간에 해내는 일도 벅차고 늦어졌을 때 선생님께 미움받는 일도 두려워요 불학격할까봐 불안한 것도 있고요.. 또 한 달 정도 사귄 남자친구와 잘 맞지 않는 것 같아 고민 끝에 헤어지자고 했는데 계속 애원해서 연락을 이어나갔어요. 그런데 계속해서 말싸움이 반복되고 제가 버티기엔 버거운거 있죠.. 저를 정말 사랑한다는데 헤어지자고 하면 죽을 거라는 사람이 저를 정말 사랑하는게 맞긴 한 걸까요 어젠 3시간 정도 통화하다 큰 맘먹고 차단했는데 혹여 제 집에 찾아오진 않을지, 그 친구가 충동적으로 목숨을 끊으려 하진 않을지 걱정되고 불안해요.. 말로 해결해서 좋게 끝내고 싶었는데 계속되는 애원과 싸움에 지쳐버렸어요.. 제가 좋지 못한 선택을 해버린걸까요.. 걱정을 늘어놓았더니 말이 너무 두서없네요..
불편해서 못견디겠어요... 그렇다고 싫어하면 또 서운하고....
자살충동 겁나게 오네
어제 남편이랑 개 키우는 문제로 좀 싸웠어요 저는 개랑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거 남편도 알아요 어릴적부터 개를 많이 키워오고 케어하는것도 거의 제가 했어요 근데 남편은 동물를 안좋아해요 그래서 결혼하고 나서 개는 못키웠어요 고양이랑 고슴도치만 키웠는데 고양이는 남편이 버리고 고슴도치는 아이가 태어난지 얼마 안돼서 갑자기 죽었어요 .친정 아빠가 개를 두마리 키우는데 그 개 두마리가 자꾸 생각나고 전 작은 개라도 키우고 싶어요 근데 남편은 강하게 반대를 해요 최대한 제가 양보하고 있지만 개를 키우고 싶단 생각은 강하게 드네요 아무도 저랑 안놀아줬을때 유일하게 저랑 놀아준게 개 였는데.. 이런경우 누가 양보 해야 하나요 제가 양보하는게 맞나요
요즘 친구들에게 화를 많이 내는 것 같아요, 큰소리도 많이 내는 것 같고요. 그럴 때마다 후회하고, 계속 후회만 돼요. 그리고, 별거 아닌 일에도 서운해지고, 많이 슬퍼지는 것 같아요 이 사춘기를 어쩌면 좋을까요? 제가 이럴 때마다 남한테 피해주는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이런 저한테 화가나요.
모든걸. 죽고싶은건지 아닌지 조차
모든 일에 치여서 지쳐가는 중이에요 사랑이 너무 받고 싶어요 사랑이 받고 싶다면 스스로 부터 사랑하래요 그런데 어째요 나 자신을 사랑하려고만 하면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 하는 일들이 계속 생겨요 제 목숨은 소중하지 않은 거 처럼 그냥 죽으라는 거 처럼 제 인생이 정말 부질없고 값지지 않은 그런 삶이에요 따뜻한 삶을 살고 싶어요 저는 그럴 자격도 없는 걸까요
저는 6학년 남자인데요 저는 여자얘들이랑 많이 놀아요 그래서 친한 남자얘들은 걍 저를 여자 취급하고 저랑 친하지 않은 남자얘들은 여미새라고 말한대요 친한 여자 얘들은 제 성격을 이해해서 여미새까지로는 안보는데 여자로 본대요 그리고 저는 키도 큰 짝아서 놀림 거리가 돼요 곳 중학교 가는데 중학교 중학교 가서 왕따를 당하는건 아니겠죠? 진짜 고민 입니다
하기싫어서 죽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