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중1인데요. 남자애들은 저만보면 때리거나 욕 하고요, 심지어 여자애들도"그러니까 니가 ***인거야","너 친구없어?" "너 너무 못생겼어"등등의 심한말을 해요. 근데 이게 한두번이면 참을 수 있는데 강도가 너무 심해요. 근데 제가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다들 제 반응이 재밌어서 그렇대요. 그리고 가족들도 제 반응이 재밌다고 그러더라고요. 애들 다 말을 짜맞춘것도 아닌데 다 반응이 재밌다니까 반응을 어떻게 고쳐야 할 지도 모르겠고.. 제가 정말 사소한 말 하나에도 상처를 많이 받거든요. 근데 거의 1년동안 애들한테 그런 말을 듣고,맨날 때리니까 솔직히 너무 힘들어요. 근데 생각해보면 그냥 저 괴롭히는거같기도 하고.. 친한 애들도 다 저한테만 장난치고 하니까.. 이미 제 이미지가 장난치기 좋은 애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이 상황에서 정색하면서 하지 말라고 하거나 무시를 해도 그것마저 재밌어 하더라고요. 근데 한 명이 아니라 수십명이 매일 그러니까 표현은 못 해도 원래도 낮았던 자존감이 점점 더 낮아지고, 애들이 저를 싫어하는거 같기도 해요.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끔 정말 죽고 싶었을 때, 무언가 따뜻한 감정을 느꼈고 온기를 느꼈다. 그땐 그게 미지의 신일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곱***을수록 미래의 나였을수도 있다고 생각해. 10년만에 돌아온 어플의 쌓여진 일기장들을 보니 참 잘 버텨온 내가 대견하고 또 슬퍼지기도 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깜깜한 미래는 생각보다 꽤 밝으니 걱정마. 언제나 사랑해.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생이자 SNS에 개인 작업물(그림&웹툰)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단지 취미를 목적으로 한 업로드를 시작으로 다른 분들께서 남겨주시는 좋아요, 팔로우나 존경했던 작가님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면서 욕심이 부풀기 시작했어요. 고등학교 2학년이 끝날 즘 무렵 미술 입시를 시작해서 스스로 주변 친구들과 저를 비교하는 게 버릇이 됐는지 실력이 부족하다는 걸 인정하는 것과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게 헷갈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SNS로 관심을 받을 때마다 제 실력을 인정받는 것 같고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했고요. 분명 SNS 상에서 팔로워 수와 실력은 비례하지 않는데 말이에요... 학교 강의를 듣고 있으면서도 한 쪽으로는 새로 업로드할 단편 웹툰 줄거리를 생각하고 있고, 귀가하면 제출일이 코앞인 과제보다 업로드할 작업물부터 손대고 있고, 잠들기 전까지도 마저 진도 나가야 할 작업물을 머릿속으로 나열하는 게 일상이 됐어요. 최근에는 SNS로 머리가 복잡해져서 새벽 6시가 돼야 겨우 잠이 몰려와요. 예전이었다면 그동안이라도 작업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을 텐데 더 이상 손마저 댈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어요. 주변 작가님들과 비교되는 실력 때문에 지금 형편으로는 동그라미 하나만 그려도 웃음거리가 될 것 같고 계속 뒤처지고 있는 제 자신한테 화가 치밀어 올라서 하루종일 오열해요. 지금도 울음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남들에게 예쁨 받으려면 먼저 스스로를 예뻐해야 한다는데 어떻게 해야 저를 예뻐할 수 있을까요?
사는 기쁨과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데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가족 중 한 명이 새벽에 잠을 안잘 뿐만 아니라 안 자는 동안 계속 소음과 불빛으로 괴롭히니까 하루라도 새벽 내내 자본 적이 없는데요 잠을 못 자니까 뜬 눈으로 깨어있는 동안 저주스러운 생각만 해요 피로는 쌓이고 눈 감는 순간 없이 계속 살아있어야 하니까 돌아버릴 거 같아요 부모님은 항상 제 편이 아니라 이해하라고만 해서 달리 방법도 없어요 정말 제가 빨리 죽어버렸음 좋겠어 사는 게 너무 고통스러워요 살아있는 게 너무 괴로워요 눈 감는 순간이 있었음 좋겠는데 잠을 잤으면 좋겠는데 그런 순간이 없어요 오죽하면 처방받은 수면제를 먹어도 1시간도 못 자고 일어나요 그놈의 화장실 가고 쓰는 소리와 불빛때문에요 돌아버릴 거 같아요 제정신이기 힘들어요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다
제 현재 상태가 심해서 도움을 요청 했습니다. 초반엔 도움을 받았지만 이제 상대방이 원치 않는거 같아요. 존중합니다만 좀 슬프네요. 저를 이해해줄 사람이 없다는걸 사실로 확인 받은거 같아서 다른 친구와 가족에게 도움을 청하기가 무섭습니다.
이핑계저핑계대면서 2개만교환해주고 나머진안된다고 하는거에요 나는이상품이필요가없다... 다시이야기를했지요 그들은 끝내알겠다고 모두교환하라고해서 급히 아무거나바꾸고 가져왔는데... 그사람들에게 뭔가보답해야 하는걸까요 제가 그사람들 위한 식사를 준비하는사람은 아니지만 저번에 샌드위치만들어서 그들에게 만들어 나눠드렸거든요 그들은 우리 돌아가신 엄마 단골슈퍼마켓이고 저는아직 그 슈퍼를이용하려고 하고 있어요 하지만 식자재가 같은상품이 너무많이들어올땐 필요하지않고 이해가가지않아요 이게뭐 제가잘못한것은 아니지요 그들은 다시는 저의 질문에 관련하여 무서운 남자들을 불러 저를 처리하라고 위협하거나 사장님이 거칠게 저를 강 제추행 하거나 돈뻿거나 폭행하거나 폭언하는 일을 멈췄주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빵이라도 갖다 나눠주면 좋아할까요 아니면 마트인데먹을거많은데 이따위를 또가져오나 생각하고 버려버리려나요 아주머니들인데 나이대가 50대 60대 저보다 나이많으신 분들같고 생각해보니 매일 거기서 너무많은 음식을 사고 다이어트는 커녕 오히려 더 뚱뚱해지고있는것같아요 어떡하죠
그런데 그렇다고 제가 밥을 안먹고 잠을 못자고 일상생활을 못하는건 아니에요 밥 먹고 억지로 학교 학원 가고 잠자고 다 해요 난 그냥 일상이 불행한 사람이야 그 모든 일상에 휴대폰이 있었기에 가능했어요 휴대폰은 현실을 잊게해줘서 좋았는데 사실 휴대폰은 마취 시켜주는거지 현실은 달라질게 없어 휴대폰으로 잊을려고해도 안될때가 많아서 우울한적도 많아 나는 행복해지려고 노력도 안하면서 행복을 바라는 게으르고 자기중심적이고 배부른 사람이구나 난 가끔 내가 살아있는게 신기해 왜 살아있지 왜 안죽었지 죽어야되는데 한때는 죽어야되는데 안죽고 계속 살아있어서 어이없다고 느꼈고 여기에 글을 막 썼었어 그런데 지금은 죽는다는건 여파가 너무 크고 나이먹고 죽음이 어떤건지 조금 알게되고 결정적인건 정말 힘들때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늘때 내가 사람죽는 영상을 우연찮게 봤는데 정말 고통스러워 보이고 갑자기 죽음이 무서워져서 그뒤로 자살해야겠다는 동기? 결심? 뭐 그런게 없어졌어 참 신기하지 난 그냥 죽는건 무섭다는걸 깨달았는데 사는건 또 무서워서 이도저도 못하고 몸은 살아있는데 마음은 죽은채로 살았어 그랬더니 성격이 완전히 변했어 조금만 주목 받거나 건들여져도 땀나고 숨쉬기도 힘들고 불안해서 미칠거같고 울거같더라 근데 시간이 약이라고 요즘은 그렇게 심하진 않아 그냥 사람들이 싫은거지 혼자있고싶은거지 학교가 너무 싫은거지 그렇다고 난 내 할일을 잘 챙긴것도 아니야 쓰레기처럼 도파민중독자마냥 살았어 지금도 그렇게 살고있어 ㅋㅋㅋ 이렇게 사니까 스트레스도 덜하고…ㅇ…..ㅇ…ㅇ…난 보고싶지 않았는데 우연찮게 사람 죽는 영상을 본게 다행이라고 생각해 왜냐면 죽는건 무서운거란걸 깨닫게 해주었거든 그뒤로 죽고싶다는 생각만 하지 실행은 할생각도 없고 앞으로도 없어 그냥 이렇게 살려고 그냥 이렇게 안행복하게 살아있어도 몸은 움직이더라 남들 보는 눈이 있어서 마음은 죽어있어도 나를 제외한 모든 것들은 당연하다는듯이 돌아가니까 나도 거기에 발맞추진 못해도 최대한 따라가야지…내가 2024년에 깨달은것은 내가 아무리 힘들고 불행하다고 호소해봤자 난 내가 불행하다고 해도 아무것도 안했고 앞으로도 안할거고 그냥 불행한채로 사는거냐 속이 곪아도 뭐 어쩌겠어 죽게? 어린애 마냥 무책임하게 죽을려고 하기엔 난 너무 커버렸어 죽을 시기를 놓쳤어 내 세상이 아무리 어둡고 힘들다 해도 남들에겐 그저 이상한 애 일 뿐이야 그래서 정상적인척 코스프레 할려는데 이상한 사람인게 더 티나서 그냥 가만히 있어 내 말을 이해하는 사람 있을까 여기까지 읽는 사람있을까 나랑 같은 사람있을까 일상이 불행하다고 해서 내가 죽지 않거 살아있으니까 일상이 행복해야할 이유도 없는거 같아 외롭다고 슬프다고 우울하다고 힘들다고 학교가기 싫다고 해서 달라지는건 없어 고작 내가 힘들다고해서 달라질게 없어 행복은 그냥 오지않아 사실 불행하지않은게 행복한거야 싫은 기분이 들지않는게 행복한거야 꼭 친구가 생기거나 애인이 생기거나 선물을 받거나 하지않고 그냥 불행하지 않으면 행복한거야 아무도 내 고통에 대해서 들어주지도 않고 찡찡거리는거 들어줄 필요도 없어 왜냐면 내 자신도 날 안챙겨 불행하다고 호소만 하지 행복해지기 위해서 딱히 하는 것도 없어 그냥 남들처럼 사는거야 생각해보니 나는 자기연민이 심한거같다…부끄럽다
사는 거 되게 힘들죠. 하루하루가 지옥일텐데 버티느라 수고했어요. 매일 이렇게 살다보면 언젠간 지금까지 살아있길 잘했다라고 생각이 드는 날이 올거니까 그때까지 우리 조금만 더 버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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