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편이 너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바람]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spring99
·10년 전
시아버님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편이 너무 미워 시댁에 연락도안하고 뜸하고 그랬었는데.. 지병이 있으셨지만 이렇게 갑자기는 생각도 못했는데.. 남편이 그렇게 미웠지만 십년지낸것이 있다고 멍해지고 뭐라 설명하지 못할 그런것이 있었습니다. 시댁에 오는게 겁났기도 했죠. 시댁식구들과 좀 서먹해진 느낌이 저도 느낄정도니까요. 상중 어머니가 아버님아프셨는데 왜 연락도 자주안하고 이사했는데 한번 오라소리도 안했냐며 서운한것들을 저에게 꺼내놓으시더라구요. 눈물만흘리다 아들과 많이싸웠다고 이유는 말하기쉽지않다하니.. 바람피웠냐..그냥하시는말씀인듯했는데 그게 사실이였으니까 펑펑울며 그랬다고 아들이 바람피웠었다고.. 내아들이 잘못했다 그런일 얘기하지 왜 안했냐 너무 제가 미웠다하시더라구요. 그런 속사정도 모른체 그랬다고.. 쉬운말이 아니여서 안했다고 아버님아프신데 그런얘긴 더못했죠.. 그렇지만 팔은 안으로굽는다고 이제 다신 그러지못하도록하고. 끝났으니 이젠 잘지내보라고. 남자들은 달래며 살아야한다고.. 사이가 나빴었냐며 아들이 바람핀게 내가못해서? 이런 이율찾는기분.. 다 말해서 좀 시원하지만.. 어머니는 아들편인걸 느꼈네요. 우리세대와는 좀 다른다는걸.. 위로도 받았지만 좀 예상햇던 반응이였을지도.. 아마 아버님이 알았으면 호통치시고 아들도 좀 때려주시지 않으셨은까해요. 아가~라고 잘불러주셨는데.. 부모님은 기다려주질 않으시네요. 아버님이 하늘에서 아들 잘못한거 아시고 그러지않도록해주시겠죠? 남편도 정말 후회많이했다고.. 잘한다고.. 제 마음.. 예전과는 똑같지 않은데.. 남편은 자긴 늘 똑같았다고.. 남편이 안쓰럽고 옆에서 챙기는 내모습도 웃기기도하고 이게 정인지 사랑인지..동정인지..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profile
· 10년 전
사랑이고 정이고 동정이고 다 아닐까요.. 정말 후회 없이 산다는게 너무 힘든일인것 같아요.. 어느 순간 내 옆의 사람이, 님의 시아버님처럼 사라질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