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성형을 했습니다. 네. 고3이었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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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작년 11월에 성형을 했습니다. 네. 고3이었고 이제 슴살입니다. 수술결과는 성공적이고 주변에서 이뻐졌다는 말 많이 들어요. 그전엔 반 친구 남자애가 못생겼다는 말을 그냥 내뱉었어요. 장난끼 많던 친구지만 정색하면 장난이라고 하지만 제가 못생겼기에 항상 진담으로 들리더군요.. 뭐 가끔 남자애들이 아침엔 워 진짜 못생겼다라는 말도 들었고..ㅋ.. 근데 이뻐졌어요. 내가 내 얼굴로 살지 못해 바뀐게 가끔 마음이 좀 짜게 식어가지만 그래도 살맛나는데요.. 최근 아는 어른이 자꾸.... 뭔가 달라붙어요. 안보다가 본 것도 아니고 수술 실밥도 보신분인데 최근에 계속 이뻐졌다고 영화 보여주려고하고 밥먹자고 하고 그전엔 연락도 안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3주전에 부담스럽다고 더이상 얻어먹고싶지 않다고도 했어요. 그래서 카톡도 더이상 안오고 괜찮아 지는가 싶더니... 저번주에 그분 있는 장소에 어쩌다 좀 꾸미고갔더니 온갖 칭찬일색에 다들 이쁘다고 군대갈 때 데려가라는 둥 솔직히 기분은 좋죠. 문제는 ... 그날 끝나고 집에 가는 지하철 방향이 같아서 같이 가는데.. 영화보자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거절했는데도 오늘 또 연락이 왔네요. 카톡도 진짜 계속 ***고 3~4시간에 한번씩 대답하고 그러는데도... 참 불편하네요. 근데 또 매주 봐야되서요.. 모임땜에... 어떡하죠... 나이차이도 많이나고 제겐 그냥 좀 젊은 선생님 같은 분인데.. 계속 만날 사람한테 대놓고 싫다고 하는게 맞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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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melon
· 9년 전
대놓고 말해주는 게 님을 위해서도, 그 분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아요. 그분이 착각하고 있는 걸수도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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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gm
· 9년 전
대답 자체를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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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ms
· 9년 전
하루만 못생겨봤으면 좋겠다..맨날 못생겨서... 농담이구요. 그분에게 말씀드리는게 좋을것같아요. 앞으로도 모임때문이라도 계속 뵈야하는데 이러시면 불편해서 다신 못간다 사적인 연락 안하셨으면 한다고 말씀드리는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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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a
· 9년 전
그분 좀 그렇네요. 본인의 판단력을 믿으세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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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모든 댓글 감사합니다.. 꼭 말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