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 것과는 다르게 소심한 편입니다. 그래서 주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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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d3564
·8년 전
생긴 것과는 다르게 소심한 편입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 눈치도 많이 보구요. 주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설령 나에 대해 생각한다면 나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을까, 내 이야기를 하고 다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을 자꾸 피하게 되네요..... 안 볼 수 있는 사람이면 안 보면 되지만, 어쩔 수 없이 봐야 하는 사람도 있는지라....이러한 제 성격이 참 걸림돌이 되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성격을 바꾸고 싶은데 바꾸기 무지 힘들다고들 하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마인드카페 유저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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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o
· 8년 전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생각과 먼저 마주하셔야 할 것 같아요. 이건 불가능한 목표죠. 주변만 생각해봐도 결점도 잘못하는 일도 전혀 없는 사람은 없잖아요. 그리고 신경쓰이는 사람들이 님 생각보다 인생에 그렇게 중요한 인물들 아닌 경우가 더 많을 거예요. 이 부분을 의식하고 이게 떠오를 때마다 머릿속에서 아예 묻어버리는 상상을 계속 해보세요... 그리고 '저 사람도 완벽하지 않은데 왜 내가 저 사람의 평가에 신경쓰고 있지?' 하면서 별 것 아닌 걸로 넘기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 해요 저도 종종 이렇게 하는데 많이 신경쓰일 땐 좀 나아지더라구요.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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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g0410
· 8년 전
저도 이런걸로 고민 진짜 많이 했어요. 근데 나중 되니까 결국 저만 힘들더라구요. 날 싫어할 사람은 뭘 하든 .. 싫어하더라구요. 이유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어요. 그냥 무시해요. 물론 평소 행동 자체는 굳이 미움받으려 행동하지 않고, 될 수 있는 한 잘 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싫어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냥 냅둬요. 오해는 나중가면 풀리구요. 오해가 안풀려도 그 사람 잘못이니 상관없습니다. 스쳐갈 사람인데 굳이 하나하나 신경쓰니 힘이 들어서 그냥 그러려니 해요. 자주 봐야하는 사람은 힘들어도 어쩔 수 없죠. 대신 이용해 먹는다라는 기분으로 보세요 그냥.. 모든 사람이 나에게 좋은 인상이 아닌듯 나도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인상일 수 없는거죠. 날 좋아하고 아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을 더 아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