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배달음식점 운영중인 형부가게에서 제가 5일을 풀로 일하며 직원관리 가게관리 재고관리 등 모든일을 제가 맡아서 하고있습니다 저를 매니저라고 지칭하지만 사장이라 생각하고 책임감을 갖고 일하고있습니다 월급도 주5일 풀로 일하는 평균 월급보단 2-30만원정도 형부가 더 줍니다 글 쓰게 된 원인은 가끔씩 형부의 말에 상처를 심하게 받고 이렇게까지 일을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많아서 제가 예민한건지 형부가 또라인건지 궁금해서 적습니다 상처주는 말들에 제가 반박하고싶지만 언니랑 저와 사이가 틀어질까봐 걱정돼서 반박도 못하고 제가 거의 다 참는 편입니다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제가 월급에 10만원이 덜 들어와서 10만원이 덜 들어왔다고 말하니 10만원갖고 ***이냐 하거나 주문 마감이 10시여서 10시에 배달어플을 끄고 퇴근했더니 10시에 주문들어온건이 하나가 자동으로 취소가 되어있는걸 확인하고 저한테 카톡으로 니 주문 안받고 퇴근했냐; 이런말투로 저한테 얘기합니다 뭐 친할땐 친하지만 본인입장에선 친하다 생각해서 저렇게 막말하는건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가끔 소시오패스같단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주변인들한테 감정상하는 일 생기면 주변사람들을 다 차단해버리고 배달기사나 직원들을 노예한명 뽑았다 이런말을 장난처럼 해댑니다 정말 옆에서 듣기 불쾌하지만 저희 가족들은 웃고있어요 왜냐면 저희 부모님한테는 잘하거든요 물질적으로요. 이제는 이게 맞나 싶어요 정말 이런 형부밑에서 일을해야하는 제 입장이 너무 열받지만 이제 정말 그만하고싶네요 이런 형부 정말 이상한 형부 맞는거죠..? 일하는 동안 수없이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살았더니 뭐가 맞고 틀리고를 구별할 수 없다가도 저런 막말을 들을때마다 너무 힘드네요
저의 어린시절은 어머니의 밥상을 아주 좋아하고 맛있게 먹었고 지금도 먹고싶고 그립습니다 저의 6학년 겨울은 아주 추웠습니다 어머니가 생을 거두시기로 마음먹은 뒤였을까요 그 겨울엔 저와 동생이 여느때와 똑같이 휴대폰을 하고있었죠 갑자기 어머니가 오시더니 동생이랑 싸우지 말고 지내라는 말을 뜬금없이 하긴하셨지만 별대수롭지않은게 저의 크나큰 잘못이죠 아직 어린 동생과 집에 어른이라곤 없는 집에 어머니께선 평소와 같이 술과 수면제를 사오시곤 문을 잠그고 평소엔 안듣던 최신 노래 방탄노래,,,,같이 시끄러운 노래를 풀파워로 틑고 잠이 드셨던거 같아요 몇시간 뒤에 언니가 문을 따고 들어갔을땐 숨을 거두신 상태같았어요 언니가 저랑 동생에게 보지말고 119에 신고 좀 해줘라 하는 순간 전 머리속에 스쳐갔습니다 오전에 어머니께서 뭘 사오시곤 무슨 말을 해주셨는지 손이 떨려 아무리해도 신고를 할 수가 없었죠,,,,이 일이 있고 7년이 지났지만 잊고싶어도 잊을 수 없고 제 잘못같이 느껴져요 이자리에 마지막 모습을 본게 저여서 더욱 잊고살 수 없어요 아니 안잊혀집니다 금방이라도 엄마를 보고싶어요 엄마의 뜻을 알았다면 엄마를 살릴 수 있지않았을까 죄책감에 휩싸여 오늘도 잠이 쉽게 오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발 답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5학년 입니다. 저희 가족은 엄마,아빠,오빠2,저 이렇게 있는데요. 엄마랑 아빠가 맨날 싸웁니다. 아빠가 술을 마시면 여자들을 괴롭히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것으로 인해 엄마랑 아빠가 싸우고 심하면 이혼 얘기까지 나옵니다 유일한 쉼터 집은 저에겐 무서운 곳입니다 어떻게 해야 엄마,아빠 사이가 좋아질까요?
항상 뭐만 하면 맞아요 저는 중학생입니다 부모님에게도 맞고 친오빠한테도 많이 맞아요 훈육의 매를 뛰어넘은 것 같습니다 자해를 해도 마음은 편해지지않네요 어떡하죠..
이제 고2되는 학생입니다.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제가 어렸을 적부터 많이 다투시곤 했어요. 유독 아버지께서 어머니의 외출에 대해 의심과 걱정이 많으셔서 집착을 많이 하셨어요. 그 예시로 어머니께서 계모임 나갔다가 2시에 들어왔다고 눈치주고, 어머니가 만나러 가신 친구 남편 분한테 전화해서 어머니 어디계시냐고 물어보고 찾으러 다니시기까지 했어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지치셨는지 아버지를 속이고 친구랑 술을 마시러 갔다가 아버지께 걸린거에요. 그 이후로 아버지의 집착과 의심은 더욱이 심해졌고 나갈 때마다 어디가냐 누구 만나냐 그러셨어요. 그래서 어머니도 집착이 싫고 자신에게 자꾸 의심을 하니 화가 나서 부부 싸움을 자주 하셨었죠. 서로 지는걸 싫어하시고 쓰잘데기 없는 승부욕도 강하셔서 옆에서 보면 왜 서로 존중을 안 할까? 왜 상대를 이해 못 해주지? 이런 생각이 들며 너무 한심하기까지 했어요. 어쨌든 이렇게 10년 가까이 크고 작은 부부싸움을 해오셨어요. 근데 제 형이 대학생이 되고 제가 집에 혼자 남은 후로 더욱더 많이 싸우시는 빈도가 점점 늘다가 이제 이혼까지 한다고 서로 마음을 먹으셨는지 이젠 어머니와 아버지가 별거도 하시고 어머니 물건이 집에서 다 빠지고 없습니다. 현재는 아버지와 지내고 있지만 어머니가 없으니 너무 불편한게 많아요.제일 중요한건 너무 외롭고 저녁마다 집에 혼자있을 때 진짜 슬퍼요..진짜로 이혼 하시려고 하시다가 제가 시험기간이길래 피해 안 주시려고 제 시험 끝날 때까지 별거 하시는거 같아요. 너무 힘들고 부모님이 이혼하면 어머니도 자주 못 본다는 생각에 마음고생이 너무 심해요. 지금처러 아버지와 둘이 살면 진짜 못 살거 같아요.. 좀 도와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저희 아버지는 평소에도 저에게 장난을 많이 치시는데요 저는 이런 장난이 싫습니다 다리가 어떻다 살빼라 왜 우리 아이들만 뚱뚱할까 등등 외모서부터 제가 전공하는 피아노까지 연습은 잘하냐?, 공부는 제대로 하냐 등등 장난식으로 많이 얘기를 하세요 특히나 제가 친구 관계를 얘기 할때는 저를 공감하시기 보다는 너가 잘못된거야 그건 극히 잘못된 판단이야 라고만 말씀하시니 이젠 아버지에게 증오심과 분노가 차올르고 울분이 올리와요 가끔 몸을 터치하시면서 툭툭 치는 장난을 하시는데 저도 똑같이 때리면서 받아치면 기분나쁘다고 되려 화를 내십니다 너무 빡치는데 어떻게 하죠 욕나오기도 하고 ..ㅜㅜ 제발 도와주세요ㅜㅜ
엄마챙기고 동생챙기고 강아지챙기고 너무 지쳐요.... 나한테만 뭐해달라 뭐해달라 좀 알아서좀 해라 좀!!!!!!
제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면 부모님이 항상 못한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제 분수대로 살라는 말을 계속 하십니다. 근데 그게 너무 저를 무기력하고 우울하게 만들어요. 난 그런 꿈 꿀 자격도 없는구나 이런식으로 자포자기하는 생각을 하게되요. 저는 제 분수대로 살기도 싫고 있는대로 살기가 싫어요. 부모님 형편이 좋지는 않지만 나름 좋은 대학에 가서 제 꿈을 이루고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열심히 할려고 하는데 부모님이 저런 말을 할 때마다 무기력해져요... 부모님이 말하는 제 분수라는게 뭔지도 모르겠고 한번은 욱해서 그러면 내 분수가 뭐냐하니까 부모님도 모른다네요. 정말 화가 치밀어오르고 도대체 왜 그런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러면 가난한 사람은 영원히 가난하게 살아야하나요? 자기 ’분수’에 맞게 살아야하나요? (+공부할 때 가끔 씩 힘들 때 부모님이 저한테 했던 안좋은 말들이랑 힘들었던 상황들이 계속 떠오르는데 일종의 트라우마인가요? 이건 어떻게 해야하나요...?)
오늘따라 일찍 깼는데 오빠가 엄마한테 그러더라고요. 쟤 쫓아 내야하는거 아니냐고 허송세월 보낸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걸 듣는데 심장에 약간의 짜릿해지면서 마음이 무겁고 기분이 촥 가라앉더라고요... 물론 틀린 말이 아니라는 거 아는데 저한테 너무 상처가 되요... 저도 나름 계획이 있는데 김장하고 안경하고 상담 받고 좀 지나서 알바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추진력이 약하고 미뤄서 그렇지 이런 계획을 나름 했는데 그 마져도 이런말 들으니까 내가 이렇게 해봤자 뭔 소용이 있지? 내가 이래도 되나? 쫓겨나면 어쩌지? 난 뭐지? 하면서 제 자신이 무의미 해지더라고요... 그러면서 또 드는 생각이 내가 이래서 일찍 일어나기 싫어요 저렇게 둘이 뒷담화나 하고 나한테 상처 주는 말만 하니까 라는 생각을 해요... 저는 진짜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사람 같아요... 지금도 기분이 별로고 왜 사나 싶고... 한심하네요... 생일이라 더 이런말이 드는 거 같기도 하는거 같아요...
네 그 엄마 남자친구 관련으로 글 쓰던 학생 맞아요. 갑자기 엄마한테 전화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받았죠. 남자친구 자고 간다고 방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요. 우선 저희집은 고양이를 5마리를 키웁니다. 그래서 외부인이 함부로 오는걸 좀 꺼려해요. 고양이들 스트레스 받으니까. 근데 항상 새벽내내 나가 계시다 아침 6시쯤 되어야 들어오시거나 자꾸 저희 의견도 묻지 않고 집에 남자친구분을 데려와 하룻밤 자고 가도록 하셔요. 원래 방 밖으로 잘 안나와서 사실 그건 불편하지 않은데, 엄마가 냅다 남자친구분 데려오셔서 제 행동에 제약을 거신다는 거에 반항심도 들고, 집에선 다 편안한 차림으로 다니잖아요? 그걸 제가 눈치를 보고 다녀야 하는게 답답해요. 근데 또 이거에 대해 불만을 가지면 내 인생이다 간섭하지마라... 물론 엄마 인생이죠. 근데 적어도 집이라는 공간은 내가 불편하지 않게 있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아직 독립을 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독립할 나이는 더더욱이 안되는데. 한동안은 집은 공용의 주거 환경으로 자리잡아야 하잖아요? 근데 자꾸 엄마가 본인 마음대로 하시고, 저희는 점점 갈수록 남자친구분께 순위가 밀리는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