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인생선배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아무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취업]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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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vanillasky
·10년 전
30~40대 인생선배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일반적인 회사에 취직해서 조직생활하는건 ***이 아닌거 같아요 단순히 취업난의 문제는 아니에요 사실 우리나라에서 좋다고 하는 대학도 나왔거든요 쉽게 얘기하면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싶어요 학생때도 특별한 꿈이나 비전없이 그냥 졸업할때 되면 취직하겠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취직준비하면서 느낀건 내가 이걸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이었어요 자소서로 자기PR을 하고 면접에서 조리있게 표현하는 논리력 발표력 등등 전체적으로 언변에 자신도 없고 어떻게든 이악물고 노력해서 하려면 할수는 있겠지만 그냥 하고싶지도 않고 하더라도 잘할거 같지 않아요 어딘가를 향해서 목표없이 무작정 헤엄치고 있다가 문득 그길이 아님을 깨달은 순간 원동력과 의욕을 잃고 망망대해에서 헤엄을 멈춰버리고 그대로 가라앉았어요 그시간이 2년 3년이 지속되니 바닥까지 간 느낌이었고 이제 겨우 바닥을 치고 올라오려고 발버둥치고 있네요 요즘은 전문직 시험공부를 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니면 하고싶은걸 찾아서 밑바닥부터 시작하면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일도 괜찮을거 같아요 커뮤니티에서 본것중에는 목수, 타일공이 있었고 개인적으로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있어요 다행히 눈이 높다거나 남과 비교하려는 경향은 없고 어차피 연락끊고 두문불출하며 산지 오래되서 비교하거나 비교당할 일은 없을듯 한데 혹시 저의 이런 고민에 조언이나 격려 혹은 따끔한 충고 라도 해주실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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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moth
· 10년 전
하고싶은 일이 있다는게 저는 부러워요..남과 비교하지 않는 것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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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ms
· 10년 전
안녕하세요. 골프선수로 활동하다 목수로 갈아탄 사람입니다. 전 저한테 맞는 일을 찾으며 20대를 보냈습니다. 나랑 맞지않다고 생각했던 일들도 해보고 흥미가 가는 일도 해보고 이것저것 경험해보니 지금하는일이 가장 잘 맞습니다. 그런데 노가다쪽 일은 인맥이 좋아야합니다. 체력도 좋아야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려야하죠. 나이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일 저일 하면서 다방면으로 인맥도 많이 만들고 어떤일이 나에게 맞는지 직접 몸으로 느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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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son
· 10년 전
해보세요 무엇이든~ 부딪혀보고 무엇이든 하는건 다 자산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해*** 않으면 제대로 안다고 말하기 힘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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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bljo
· 10년 전
30살 청년입니다. 정말 똑같은 마음입니다 빠르면 2월 늦어도 올해안에 회사를 퇴사하고 사업을 하려고합니다 내가 80세때 지금 상태를 후회할지 만족해할지 생각해보면 답이 바로 나오지 않을까요 ^^ 하고싶은것 하면서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