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러가지 이유로 힘든데 지인이나 가족에게는 말하기가 어려워요. 버팀목이 필요한데 없으니까 나중에 무너져 내리면 어떡하죠? 큰 소리로 울고싶은데 못 울고 아무나 와서 안아주면 좋겠어요. 요즘 너무 불안하고 매일 밤에 우는 게 일상이 되어가고 고민상담 해줄만한 마땅한 친구도없고 힘들어요.
시간은 가고 또 가고 또 가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지쳐있으려고 그러나.. 지침을 회복하지 못하는 나는 한심한 실패자뿐이네
몇달 전 친구들 무리에서 소외감을 심하게 느껴서 학교 선생님들과 얘기해보기도 하고 그 친구들에게 여러번 직접적으로 말해보기도 했는데 여전히 소외당하는 느낌이 들고 무리 뿐만이 아니라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절 싫어하는 것 같아서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요 그래서 사소한 거에 더 집착하게 되고 외모에도 집착하게 되어서 마음이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저 좀 살려주세요
뒤질거 같으니까
원래도 생각이 많은 몸 그날이 다가오니 몸도 무겁고 난리도 나는데 누구하나 걸려라 하는 중이다 뭐만하면 거슬리게 하는 인간이 있고 늘 속에는 불만이 많아서 속이야기를 안하는데 저인간들도 ***는 사람 있지 않나 하고 말이 굉장히 거슬리게 하는 기분이 든다 호르몬때문에 지나가는말이라도 거슬리게 들리는 경우가 있어서 장날이다 하고 있는데 자식이야기들어서 뭐하냐고 잘한다 했음 잘하는 거겠지 그걸로 온사람이알건 아니지 ***하고 싶은데 속에는 잘지나가야하는데 안불려야 하는데 존제감이 없어야 하는데 그러는데 왜 ***이지 나좀 내버려두라고 좀 일못하는 인간들이 좀 많아서 짜증이 나는데 일잘한다고 그만좀 하라고 ***
끝낸다는 말과 생각은 이렇게 쉬운데 진짜로 끝내는것은 왜이렇게 어려울까요 ? 행복을 바라며 살아왔는데 단 한순간도 행복한적이 없었다는걸 깨닫게 되니 그냥 체념하고 다 멈추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건지도 모르겠어요 이젠 몇년전 일로 아직까지 고통스러워하는 제 모습을보다가 앞으로도 벗어나지 못하겠구나라는 막연하고도 답답한 생각을 합니다 이것에 얽매여 조금만 비슷한 상황에도 심하게 두려워하는 제 모습이 너무 싫어서 벗어나려고 노력했었어요 제 이야기를 남한테 잘 못하는 성격임에도 정말 벗어나고 싶어서 주변사람한테 터놓아보라는 조언에 얘기도 해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이게 저한텐 더 독이 되었지만요. 사실 겪지못한 사람이 공감을 못하는건 당연한건데 공감하지 못하며 너보다 힘든 사람 많다는 말에 어쩌면 당연한 그 사람의 반응에 원망하진않지만 상처를 받게 되더라구요. 그후로 절대 주변사람한테 티내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이 깊게 자리 잡았습니다. 그래서 괜찮아보이려고 엄청 애썼는데 정말 하나도 괜찮지가 않아요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해왔지만 끝낸다는게.. 말은 쉽지 행동하는게 어렵잖아요 그래서 그 두려움에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요즘들어 그냥 이렇게 쭉 지내다보면 언젠가는 끝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아직도 무섭긴하지만 막연하게 했던 생각이 실행되는 생각을해요 요즘.
집에 불 하나 켜져 있어도 내 탓이고 화풀이는 거의 다 내가 당했는데 커뮤니티에 떠도는 액받이 사주가 나인가 싶을 정도로 심했음. 나르시시스트 영상도 찾아보고 도대체 왜 그런가 했더니 동생은 자기 감정이 더 중요하고 반응도 밋밋한데 나는 분위기 맞춰주려고 자기 얘기만 늘어놓든 뭘 하든 기분 나쁜 티도 잘 안 냈더라. 아빠 기분에 의해 집안 분위기가 좌지우지 되니까 일종의 책임감 처럼 느낀 것도 있음. 대화 이어가려고 억지로 그쪽에 맞춰주려고 노력했던 게 내 스스로 먹잇감이 되어 버림. 지금은 당연히 정신 차리고 말도 거의 안 나누는데 시간도 아깝고 당했던 거 생각하면 인생 전체가 아까워서 죽을 것 같다.
어딘가에 소속되지않으니 너무 외로워서 뭔갈 하고 싶은데 더 이상 나를 나쁜 사람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해서 뭘 시도하기가 두렵다
몸도 마음도 엉망이야 아프고 힘들고 지쳤어 혼자이고 싶어 하나도 괜찮지 않아 하루가 싫다 현재도 싫다 왜 태어났나요 존재하지않았음 좋았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