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남들의 깊은 곳까지 아는 게 불편하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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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roque
·9년 전
나는 가끔 남들의 깊은 곳까지 아는 게 불편하다. 나도 그만큼 드러내기 싫고. 그래서 그런가 아는 사람이 나에게 자기방어적인게 보인다고 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자기방어적인걸 고쳐야 하는건가... 어떻게 고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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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0129
· 9년 전
살아가는 데 불편한 점이 없다면 굳이 자기 자신을 바꿀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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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23
· 9년 전
본인들도 자기방어적인걸 감추면서 남에게 드러내기 싫어하는 경향이있어요 말하기싫으면 얘기하지않아도 되요. 남이 그걸안다고 해결해줄것도 아니고 달라지는건 없어요.고치려고 하지말고 그냥 냅두세요. 표면적인 얘기를 하되,깊은 얘기는 삼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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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sup
· 9년 전
저도그래요 며칠전엔 저를보듬어줄수있는사람을만났어요 저에대해잘알고있었고 하지만 저스스로마음을닫았어요 상처가많은만큼 본능적으로 때되면 상대를내쳐내고 나를지켜요 안그래도빠른눈치 더빨라졌어요 쓸데없이 ㅋㅋ 오래된일은 이제들쑤셔도 별감정없지만 그래도 꼴에내가당했던일들이라 나도모르게 자기방어하고있나봐요 때론정말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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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emde
· 9년 전
남이 너무 깊은 얘기를 하면 듣는 입장에서 부담될때도 있죠 다 받아줄수가 없는데.. 당연한겁니다 사람은 너무 오픈하고 살면 손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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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que (글쓴이)
· 9년 전
다들 감사해요 ㅎ 그렇게 말씀들 해주시니 마음이 좀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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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day
· 9년 전
그런건 정신과의사에게나 털어놓으라고하세요 아무리친한사이라도 우는소리 1시간씩 들어주다보면 멘붕오고 정떨어지기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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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a
· 9년 전
후 저도 그런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요 경험상 그 사람 말 귀담아 듣지말라고 말하고 싶어요.. 방어적이네 뭐네 하면서 지 처지는 생각 안해보고 남 판단하는 사람들 중에 제대로 된 사람 없어요. 방어적인거 인간관계에선 어느정도 필요한 부분인데 우리가 남이가?? 이러면서 모든거 오픈하면 스트레스 받는건... 결국 님이 될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