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합격한 학과 말고도 관심이 있는 학과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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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제가 지금 합격한 학과 말고도 관심이 있는 학과가 있습니다. 단순히 그 학과가 취직이 더 잘된다 그래서 가고싶은건지 제 적성에 맞는것같아서인지 마음에 확신이 없는것 같습니다. 지금 도저히 부모님께 재수하고싶다는 얘기를 할 용기가 없어서 지금 합격한 학과를 1년정도는 열심히 해보려고합니다. 취업이 어려울순 있어도 저와 잘 맞을수도 있으니까요. 최대한 열심히 해서 장학금을 어떻게든 타고 1년뒤에 다시 돌아봤을때 여전히 다른 그 학과에 관심이 있다면 그때 휴학을 하고 다시 준비해볼까합니다. 그렇다면 부모님께도 말씀을 드릴 용기가 생길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 언니는 이 얘길 듣더니 그러는건 시간낭비 돈낭비이니 차라리 지금 재수를 하던지 거기를 끝까지 다니던지 하랍니다. 1년이란 시간을 저렇게 보내는건.. 낭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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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jsksbsvjd
· 9년 전
무언가 깨닫는 점이 있다면 그건 낭비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확신이 없는 상태이신 것 같으니 1년동안 학교생활 열심히 해보신 다음에 결정해도 충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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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sstiel
· 9년 전
사람이 살면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게 몇번이나 될까요 옮길 학과가 맞는 학과라면 지금 당장 재수를 하는게 맞겠죠. 하지만 확신이 없고, 그 말은 그 학과에 대해서의 정보가 부족하던, 실상을 다 파악하지 못했던, 지금 학과에 미련이 남았던지 혹은 내 적성 자체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일 수도 있어요. 학과에서 취업으로 이어지는 진로도 밖에서 보이는 것과 안에서 겪어야만 보이는 것도 다르죠. 제 생각엔 우선 지금 여유가 있는 한 객관적으로 옮길 학과에 대해 조사해보시고 그래도 확신이 서질 않으면 우선 지금 계신 곳에서 더 매진하시면서 계속하실지, 그학과로 옮기실지, 아니면 제3의 길을 찾을지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