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용기로 살아라' 저는 이런 말이 싫어요. 저는 죽을 용기도 없고 살 용기도 없는 그런 용기 없는 인형인데...
옛날처럼 모든 게 즐겁고 하루하루가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지금은 모든 게 괴롭고, 지루하고, 하루하루가 지옥 같은데….
한 번이라도 괜찮으니까. 옛날처럼 진심으로 웃고, 모든 게 즐겁고, 아무 고민, 걱정 없이 살아보고 싶다.
자고 있을 때 아무 고통도 느끼지 않고 죽어버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초중때 왕따 초딩때까지 아동학대를 겪었는데 아..그냥..초등학교때 죽지 깔끔하게 이 생각이 계속 나는거예요 엄마 조현병 음성증상에 부부써움만 하면 절 때리고 방임하고 밥 썩은거 주고 집 안치우고 그랬어요 근데 저 집 안치우는걸 따라하는거 같아요 아니 제가 중항교때 엄마 안닮으려고 방 잘치우고 살았는데 고딩때부터 그런게 버거운거예요 초중고 같은 학교 다니는 애들이 많았어요 그래거 초등 중등때 왕딴거 고딩애들 다 알았어요 그래서 고딩때까지 친구 사귈 엄두도 못냈고요 지금도 친구 못사겨요 그냥 여튼 제가 고딩때 회의간이 심하게 들어 다른곳으로 대학을 갔는데 오ㅑ 그런진 모르겠는데 원래 안하는 이상한 행동을 여기서 다했어요 정말 이상해요 정신과를 갔는데 아직 병명은 안나왔어요 제가 조현병 음성 나올까봐 너무너무 무서워했더든요 그런데 차라이 조현병 음성만 나오면 다행이다 싶을정도로 제인생은 원채 많이 망가져있었으니까.. 그냐우저도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23살 무직 여성입니다. 대충 4~5개월 전부터 전애인과의 갈등으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긴 건지 저 스스로가 너무 싫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냥 죽을까 하는 생각이 너무나도 쉽게 머릿속에 맴돌기 시작하더니 최근 들어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받는 일이 점점 늘어나는 기분이 들어서 글을 써봅니다. 최근에도 남자친구와 주변 지인들이 혹시 우울증 있는 거 아니냐 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져선 애인도 병원이나 약을 구매해서 먹어보는게 어떠냐라는 이야기를 하니까 그제야 제 상태가 실감되고 정말로 약이라도 사서 먹어야 하나 고민이 듭니다. 병원이나 정신과를 가보기에는 무직이라 금전적인 상황도 집안 가족들의 반대도 있기 때문에 그냥 제가 예민하고 주변 사람들도 요즘 다들 이 정도로 우울한 생각을 자주 할 것이다.라며 자기합리화를 하곤 합니다. 갑자기 우울해져서 주변 사람들한테 우울한 이야기를 내뱉어서 지인들을 힘들게 만드는게 아닐까 생각하면서도 그런 제가 너무 싫어져서 다시 자괴감에 잠겨 울고 그 울적한 감정을 계속 속에 담다 보니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고 다른 취미생활이나 직장 구직을 위해 집중해 봐도 금방 흐트러집니다. 정말로 제가 우울증일까요? 아니면 그냥 혼자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걸까요?
약물치료가 필수인가요? 몇년전에 우울증 때문에 약을 몇달 먹은 적 있는데 한 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 약을 끊었어요 또 재발하면 평생 약을 끼고 살아야하니까요 원래 약물의존이 심하더라도 먹는게 맞는지 궁금해요 자금 가면 우울증뿐만 아니라 대인기피증,공황장애 등 다른 증상도 많을 거 같아서… 약이 더 많을 것 같아요
전화를 받으면 상대방의 말이 흐리게 들리는것 같아요. 아니면 멍해지고 어지럽더라고요. 그래도 살면서 전화를 해야하는데 전화로 전달되는 정보를 기억하고 답변을 해야하는데 너무 힘들더라고요. 어르신들은 전화를 안하면 기분나빠하시고 메세지로 보내드리면 보고도 답변을 안하시는분들이 많으니 꼭 하기는 하는데 전화를 힘들어서 못하거나 말씀을 못 알아먹으니까 예의가 없다고 생각하는게 좀 스트레스를 받아요. 이제 어르신분들에게 메세지를 보는것도 힘들어지는것 같고요. 보면 전화를 드려야하는게 부담스러워 하는것 같더라고요. 배달전화까지는 좀 쉬워졌는데 (주소랑 메뉴만 말하면 끝나니까요) 듣는 연습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거창한 이유는 없어요 그냥 지겹습니다 잘 지내는 듯 싶다가도 문득 사는 게 피곤하다는 생각이 드는 게 이런 생각이 들고 이런 기분에 빠지는 것 자체가 지겹고 피곤합니다 처음 자살 사고를 한 기억이 열세 살쯤이고 열다섯 무렵에는 자잘한 자해를 시작했어요 10대 후반부터는 약 4년 간 정신과 약 복용을 하다 자살기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일주일만에 깨어나 어찌저찌 모른 척 살다보니 벌써 4년인지 5년인지가 흘렀네요 그동안 회사도 몇 번 다녀봤고 남아있는 친구도 있고 이제는 약 복용도 자해도 안 합니다 당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걱정을 받는 게 죄스러워서 아무에게도 말 못 했지만 눈을 뜨자마자 처음 든 생각이 왜? 였습니다 그리고 더 확실한 방법을 생각해뒀어요 물론 실행은 안 하겠죠 한 번 더 그랬다간 부모님이 무너지실 걸 아니까요 그런데 왜 한 번씩 이런 기분과 충동에 빠져야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어요 대단한 사연을 가진 것도 아니고 남들 다 겪는 크고 작은 감정 겪으면서 사는데도 한 번씩 정말 아무런 이유가 없는 불안감 때문에 미칠 것 같거나 지나치게 따분하고 지겹고 답답한 삶에 대해 피곤함을 느끼거나 실체도 없는 화나 우울에 속이 상해서 그냥 그만하면 낫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살 사고를 하면 대개 우울증 환자의 증상이나 합병증처럼 보시던데 저는 우울 이전에 자살 사고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것도 꽤 담백하게요 살아야 할 이유 찾는 건 의미가 없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게 방법이 아닌 것도요 제가 납득할 수 없는 건 하나입니다 저는 왜 자살 사고를 하고 있는 걸까요
제 정말 소중한 사람이 요최근에 인격장애라고 할까요...? 본인은 자각을 못하지만 인격이 3개가 됐습니다 이걸 옆에서 도와주면서 저도 힘들지않을 방법이 있을까요..?? 본인은 아예 자각을 못하고 다른인격은 술이 취할때나 잠이 들었을때만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본인한테는 충격받을까봐 알리고 싶지는않아서.. 옆에서 도와줄수 있는 큰 위로와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