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모님을 싫어합니다. 제가 철이 없어서 그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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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ineun
·9년 전
저는 부모님을 싫어합니다. 제가 철이 없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제 언니와는 5살 차이 납니다.그렇다보니 부모님은 저랑 언니를 대하는 태도가 정말 다릅니다. 언니랑 이야기할때는 이성적,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시다가 저를 대할 때는 감성적,억지스러운 모습까지... 저라고 왜 모르겠습니까? 나이차이가 많이 나고(부모님 입장에서)마냥 어리게만 보이는 것이겠지요 이번에 대학 신입생이 되는데 특히 어머니께서 우울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이젠 지긋지긋하다고 느낍니다. 다른 얘기지만 어머니랑 저는 수능치기 일주일전부터 내내 싸웠습니다.옛날에도 몇번 부딪쳤는데 모두 부모라는 이름으로 자식에게 예의를 지키지 않는 것 부모님이 생각하는 자식이란 틀에 저를 집어넣는 것 저를 끼고 감싸는 것이었습니다. 이 세가지가 저를 힘들게 했지만 피라는 게...부모님의 자식이라는 게...막상 완전히 떼버릴 수 없네요 누군가가 자식이 먼저 어른이 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모르겠습니다.아직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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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djsu
· 9년 전
정말 제 얘기같네요...저도 언니가 있는데 언니한테는 말이며 행동이며 항상 조심스럽습니다.하지만 저한테는 언제나 편하게 막대하시죠. 너무 속상하고 화도나고 억울합니다. 저도 달리 해결책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그 아픔 누구보다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오늘도 아빠한테서 너무 큰 상처를 받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님도 저도 이걸 극복 할 수 있을만큼 단단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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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choo
· 9년 전
너무 글쓴이의 시각이며 내용이 구체적이지않아 생각을 밝히기가 어렵습니다. 왜싸웠는지 어떤식으로 얘기가 오고갔는지. 뭐라고 말씀하시길래 감성적이며 억지스럽다고 느꼈는지 그런 내용들이 필요할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