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쌍둥이 동생이 있다. 쌍둥이 동생과 함께 어릴때 중~고등학교때 다녔던 피아노 연습실이 있는데,(나는 바이올린전공지망생, 동생은 피아노전공지망생이었음.) 그 연습선생님이 굉장히 좀 이상한 부류였다. 일단 연습량이 너무 많고..하루에7시간씩 연습***면서 5분도 못쉬게하고. 잠깐 쉬면 하고싶은걸 하는데 왜 쉬고싶다고 생각하냐며 ***라고 그랬다. 아무튼. 그 연습선생님이 너무 상처가 많은 사람이었다;; 그리고 가르치는데 무슨 철학이 있다. 완벽주의가 되어야 한다, 음악은 순교자의 길이다, 선생님을 신께하듯하라, 뭐 이런 무슨 철학? 신념? 같은게 있는데 그 철학이 너무 기괴하다. 쬐끄만 애들한테 주입***는 철학이 너무 말도 안되고 이상한 철학이었는데. 그땐 어린마음에 내가 잘못해서 혼나는줄 알았다. 나는 그 연습실을 1년정도를 다니다가 나중에 어떤 계기를 통해 정신차리고 나왔는데, 초6때부터 고3까지 그 학원을 다녔던 우리 동생은 너무 세뇌가 되어 같이 나오자고 하니까 '어떻게 나가냐?'이렇게 체념하듯이 말했다. 동생은 마음이 너무 아픈 상태였다. 점점더 정신적인 문제도 많아지고. 결국 정신분열병 판정을 받았다. 우리는 ○○예고를 다니는 중이었는데 그 예고에서는 어떠한 조취도 취하지 않았다. '그래도 아이가 대학을 갔잖아요..'하면서 덮으려고만 했다. 나는 너무 동생에게 죄책감이 많았다. 그리고 동생과 비슷한 상처가 나에게도 있었다. 동생의 상처는 내가 감당하기에 너무 큰 상처였다. 당시 사회초년생이었던 나는 숨쉬는것도 버거웠었다. 화가 너무많이났는데..누구한테 화가난건지. 그 년한테 화가난건지. 동생한테 화가난건지. 엄마아빠한테 화가난건지, 하나님한테 화가난건지.. 결국 나도 자살시도를 수차례하고 인생의 끝까지 간 나를 발견했다. 동네사람들 시선이 나를 ***보는 시선으로 느껴졌다. 나도 너무 많이 힘들었다. 그런데 지금 돌아보니까 모든게다 그년 탓이네. 용서..할수없는 년이에요. 용서받을 가치가없는 년이지만; 그년도 불쌍한 년이니. 하나님께서 다 아실거 아니에요. 공정하게 심판하실것 아니예요? 그러니까 그 불쌍한년, 용서합니다. ○옥○ ○경○ 용서합니다.
불안장애와 우울증로 고통받은지 4년째입니다.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려고 하는데 많이 힘이 드네요. 최근에 계절을 타는 건지 우울감이 심해졌는데 설상가상으로 학원이서 일할 때에도 실수가 반복되고 있어요. 이렇다보니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우울감이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현실 도피를 하고 싶지는 않고 일을 그만두고 싶지도 않아요. 좋아하던 운동도 2일동안 가지 못했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어 ... 제가 지금 많이 안좋은상태인데 좀 도와주실 수 있나요 솔직히 여기다가 다 말하기도 어렵고 요약되지도않고 다 기억나지도않는데요 내가 충격을 좀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런상태로 10여년간 지속되다보니까 뇌가좀 여러기능적으로 떨어지는것을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심리적인 요인이제일큰듯합니다 마음의 병이 걸리면 빨리 죽고그러잖아요 제가 그런거같아요 부탁인데 저 좀 도와주실 수 있습니까 별건 아니고 그냥 지속적으로 만나면서 저를 일깨워줬으면 합니다 카 톡 아 OI 디는 CHIN9HAE입니다 제가 좀 잊고있던것을 다시 떠올리고싶고 잃어왔던것 다시 원점으로 돌리고싶고 제가 찾아야할것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이렇게 긴글 써서 정말 죄송스럽고 부끄럽습니다 제가 진짜 도움이 필요하다고 제 본능도 알고있고 그래서 근데 도움받을곳이없어서요 제가 너무 섬유화되듯이 모든게 경직된듯합니다 사고도 그렇고 그래서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10년 14년간 묶인듯합니다 제발요
이쁘게 올리는 법?ㅠㅠ
심신이 안정이 안돼요 ㅠㅠ
나는솔로 1기 봤는데 재미있네요 ㅎ 1기부터 ~ 23기까지 다 재미있나요 ??
맨날 허송세월 하는 듯요
안녕하세요 그 ... 죄송한데 저 좀 도와주실 수 있나요 내가 많이 잃어왔던것을 찾고싶은데 저 좀 만나줄 수 있나요 지속적으로요 아무나 상관없어요 만나서 30분이라도 얘기해요 그래야 내가 기억이 돌아오고 뭘해야할지 알거같아요 주기적으로 교류해여 저 14년째 묶여있어요 저도 그냥 평범한 사람인데 너무 충격을 먹어서 묶여있어요 도와주세요 카 톡 아 OI 디는 chin9hae입니다 부탁합니다 저도 평범하게 일하고 공부하고 계획하고 일정에 맞춰서 또는 시간에 맞춰서 어딜가거나 하***했던걸 하고싶어요 근데 이걸 못하는 이유가 안정된 사회속에서 안정됨을 부여받지못한 어떤 존재가 핍박과 도외시를 당한거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은 날 이해를 못할거에요 A라는 문제는 그냥 이렇게 저렇게 하면 금방해결되는건데 근데 나는 그게 안되는 이유가있어요 그래서 그걸 당신들처럼하려면 나는 사람이 있어야해요 그래야 내가 원래 있던자리로 돌아오게되니까요 제가 이런말을해도 다들 필요성이나 심각성을 못느낄거에요 아마도 저와 비슷한 인생도없을뿐더러 저가 겪었던 고통과 사정이나 이유를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겪어본적이없었기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도움받고싶어요 이해를 해야 나를 통과하는것보다 일단 사람이 있어야 내가 풀리고 그리고 이해를 시킬 수 있겠죠 저도 많이 힘들고 시간이 없어요 인생이라는게 참 어렵네요 누군가에겐 일상이고 아무것도 아닌데 누군가에겐 그게 난제라는게 이래서 타인에 대한 상황을 함부로 평가하면 안되는거같아요 나이를 먹을수록 각자 나무들은 종이 다르지만 나이테처럼 관록이 느껴져요 그리고 그걸 함부로 벌목한다는게 누군가가 어렸을때부터 쌓아왔다는것을 한번에 송두리째 무너뜨리는게 아닌가 그런생각이드네요 내가 참.. 별의별말을 다하게되네요 밤이 깊고 차갑습니다 다들 깊은밤에 깊은 생각에빠져보시고 해답을 얻길 바랍니다 카 톡 아 OI 디는 chin9hae입니다
밝은 게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그냥 생각없이 멍청한 소리만 해대는 것 같아서 슬프고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가족한테 화풀이 당했던 경험밖에 없는 것 같고 그로인해서 제가 주눅들었던 때가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상황자체가 너무 싫고 고쳐나가고 싶은데 가족의 문제지 저의 문제는 아니잖아요??? 어떻게 스스로 고칠 수 있는 지 잘 모르겠고 도와주세요.. 가족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데 제 스스로가 많이 멍청한 것 같아서 혼자살 수 있을 지도 의문이고, 슬슬 저도 물들어가는 것 같아서 싫어요... 특히 엄마가 이랬다저랬다하는 게 심해서 닮아.갈까봐 무서워요...
요즘 들어 마음이 우울합니다. 남동생이 우울증으로 인해 입원한지 2주정도 됐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것 같았는데 잘 지내다가 갑자기 울우해 짐니다. 동생과 저는 성인이 된후 같아 살았습니다. 그래서 가족중에 제일 시간을 많이 보낸것도 남동생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남매 중 가장 애정이 깊은 사이가 되었습니다. 동생이 없는 집에 혼자 있으면 왠지 모르게 쓸쓸하고 마음이 허전한것 같아요.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좋은 곳을 가도 재미있지 않아요. 그나마 일할때는 일에 집중하니까 아무런 생각이 안드는데 저녁이 되면 마음이 허전합니다. 우울한 생각이 안들게 재미있는거 하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제 마음을 다스리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어떻게 하면 잘 지낼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