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나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그런데 내면에 아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연인|완벽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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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ernaldu
·9년 전
평소에 나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그런데 내면에 아주깊은 내면에 나 자신의 성격을 인정하기싫은, 나 자신도 용납하지 못하는 나쁜 성격이있습니다 이 성격때문에 정말 사랑했던 연인이 견디지못하고 떠나갔습니다 처음에는 ***듯이 원망스럽고 견디지못할만큼 힘들고 저주하고싶었지요 일년 반이 지났나요...이제는 희미해졌지만 문득 문득 어떤 감정이 울컥 올라오네요 내 잘못이었구나...내가 심했었다고 왜 이런 마음이 생기는지 모르겠지만 시시비비를 따지고 싶지도 않고 그냥 내가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싶습니다 이 감정 때문에 아직까지 과거에 얽메어 살고있지는 않지만 아쉬움이 너무 남고 이제는 미안한 마음 밖에 남아있지않네요 현재의 사랑도 너무 과분하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저번과 같은 상황이 나오지 않게 성격을 바꾸려고도 해도 천성인지라 연인에게 다 이야기하고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이야기해서 상처를 받고, 주지 않으려 노력하며 만나고있습니다 하지막 한 번 상처가 너무 컸던지라 100퍼센트 확신이라는 감정을 갖기에는 또 상처가 될까 마음을 잘 열지 못하고 있고 다른 가벼운 사랑을 계속 찾게 되네요 물론 마음만입니다 사람이기에 실수도하고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살아가고 성장한다고 하지만 실패를 너무 인정하기가 싫습니다 연애에 있어 한번 실패한 몸 그냥 편하게 가볍게 쉽게 살고싶다는 마음이 생기는것이요 지나친 완벽주의인가요 지금은 무덤덤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고있지만 평생 그 경험이 마음한켠에 찝찝함으로 남아있다는것이 싫습니다 한번씩 생각이 나는것도 열정이 그만큼있었기에 생각이 나는것이고 생각이 나면 나는대로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살고있지만 한번씩 비가오거나 우울한 날 옛 추억의 사진 편지 선물들을 보게되면 씁쓸하긴 합니다 그래서 하소연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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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heone
· 9년 전
누구에게나 이별이라는 상처는 견디기 힘든 아픔이죠.. 아픔을 경험하고도 또 사랑을 하게되죠.. 아픈줄알면서.. 하지만 누구는 사랑을 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개인적인 이유가 큰것같아요. 상처가 무서워서 사랑을 안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게 다 잘못됫다고 말못하죠. 충분히 그럴수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사랑하고싶은 사람이 생긴다면.. 그분께 솔직해지려고 노력해보세요.. 사랑도 어색하고 표현이 서툴수있다고.. 이쁜 사랑할수있도록 응원할께요~!